녹색 6514버스,,
볼일보러 진경이랑 연준이랑 나갔다가 버스타고 집에오는길에,, 내가 들고있던 진경이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려,, 택시타고 영화에서나 보는 추격전을 감행했다. 버스에서 연준이 폰카 찍다가, 가방을 옆구리에 두었는데, 그걸 그냥 두고 내린것이다. 위 사진찍을때에만 해도 행복했지...몇분뒤 내앞에 닥쳐질 황당한 상황도 모르고,, 가방에는 현금 2십여만원과 각종 카드, 신분증,, 새로산 진경이 핸드폰, 그리고 여권까지.. 버스내린뒤 한 30초뒤에 두고 내린것을 알았으나, 버스는 출발했고, 버스번호 651X 의 단서로 택시타고 달렸으나, 버스의 방향을 알지못해, 황당그자체였다. 대충 버스가 출발한 방향만 알았지, 몇블럭가서 좌회전 했을지, 우회전했을지 알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이길 저길을 택시아저씨가 가자는대로 가..
2007. 3. 8.
오늘 저녁
집에 자는 연주랑 있다가 저녁 먹을려고보니, 진경이가 사다놓은것도 다 떨어지고,, 뭐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 있는 것들 짬뽕해서 만든것. 우선 내껀 닭가슴살 스테이크인데, 닭가슴살을 기름을 뭍히고 빵가루와 소금으로 섞은 데다 몇번 뒹굴게 한 다음 후라이팬에 기름 두루고 한 10분 익혀서 스테이크로 만들고, 소스는 마요네즈와 설탕, 식초를 섞은후 ( 무슨맛일지도 모르고 막 썩음) 거기에 오양맛살, 귤, 포도(씨뺀것) 다 잡아 넣엇서 그냥 볶음. 거기에 주먹모양으로 밥 언지고, 샐러드 + 샐러스소스 ,,, 그다음 연주는 샐러드인데, 닭가슴살 반조각 익혀서 잘게 뿌리고, 맛살, 귤도 뿌림.. 거기에 영양 보충을 위해서 계란말이(호박,당근 잘게 해서 ...). 연주가 먹을지 모르겠다. 먹을게 없어서 라면 먹을까 ..
2006. 11. 1.
연주 학습지
연주가 이제 과외를 한다. 요즘 다 한다고 하지만, 조금은 안스럽다. 그래도 똑똑해 질려면 남들 하는건 해야 하겠지.. 학습지는 신기한 한글나라. 장난감은 웅진 씽크빅. 기억해두자. 어제 학습지 샘 온다고 해서 어제 방청소하고 화장실까지 청소하고 기달렸는데, 안와서 오늘 올줄 알고 오늘도 아침부터 청소하고 기달렸건만,, 오늘도 안와서 웅진씽크빅 전화해서 열심히 따졌더니, 거기는 장난감 신청한 회사였다.. 한글나라 전화 하니 어제 온다고 했던 것은 학습지 샘도 아니고, 학습지 신청기념 사은품 ( 사은품이 재고가 없어 어제 못갔다고,),,,,, 완전 삽질 했네... 웅진 씽크빅 화곡지점 상담원한테 너무 미안하다. "내가 미안해~".
2006. 9. 1.
연필깍이..
오늘 네이버에서 본 USB 연필깍이,, 요즘 회사에서 글씨체를 위해서 연필을 매일같이 깍아 쓰고 있는데, 이걸보고 너무 갖고 싶어 이러지리 뒤지니,,,http://www.funnlife.com 요곳에서 파는데,, 가격이 헉 ,,39900원. 쪼매 비싸다. 그래서 또 찾아본 파나소닉 자동 연필깍이. 요건 1만 8천원 하나 갖고 싶다.. 토익셤 보러 가서 연필깍곤 하는데, 징~ 하면서 깍으면 다 쳐다 볼라나 ? 머 하나 보면 이리도 가지고 싶으니, 좀 병이 있는것 같다.
2006. 7. 26.
퇴원하는날..
오늘 드디어 연주가 4일동안의 입원 기간을 통해 폐렴을 물리치고 퇴원하는 날이다. 병원에서 4일동안 콕 쳐박혀 있었더니, 연주가 퇴원하는 아침에 연주옷을 입혔더니 신이 나서 안절부절 못한다. 12시경에 약을 받아서 퇴원을 하는길에 백화점에 들렸더니, 온세상이 연주세상이다. 병을 이겨낸 연주가 기특해서 연주엄마가 백화점에 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사주었더니, 신이나서 쭉쭉 빨아 먹는다.. 연주가 웃는 얼굴도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가 너무 좋다. 콧물과 기침, 가래, 고열, 구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잔인했던 3,4월,, 이제 이번 입원을 끝으로 다시는 연주가 감기,폐렴으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6. 5. 7.
출근하려던 참에 연주보고 놀람
오늘 오전 6시경,,, 자고있는 연주를 옷을 입혀 안고 나가려는 순간 연주눈을 봤더니, 눈꼽이 너무 많이 껴서 눈이 위 아래가 딱 달라붙어 있었다. 누가 장난쳐서 본드로 붙인것 마냥,, 정말 놀랐다. 눈꼽을 손으로 다 띠어내고 눈을 벌리니, 눈이 떠지기는 하는것 같은데, 눈이 충혈된게 영 이상타.. 황사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눈병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연주야 제발 아프지 마라, , 감기도 아직 안나아서 콧물 줄줄 흘리고 기침하다가 먹은거 토해내는것 보면, 안스러워 죽겠는데... 눈까지 아프니...
2006. 4. 10.
헬스클럽 등록
회사와 집에서 운동을 한지 어언 10개월이 다 되어 간다. 올해 4월이면 정확히 1년,, 오늘 드디어 헬스클럽에 등록해서 운동을 했다. 3월의 첫째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어, 그냥 운동복 들고 달려갔다. 런닝머신을 뛸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지도하는 사람이 런닝부터 하라고 해서 런닝을 한 20분 뛰었는데, 처음 뛰는 거라 왜 그리도 자세가 엉성한지,, 한 10분정도 뛰다 옆사람들을 보니,, , 딴 사람들 걷는 속도(4-5km/h)로 해놓고 그 늦은 속도에서 내가 폴짝 폴짝 뛰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얼마나 이상했을까 ? ( 아 쪽팔려 ) 웨이트트레이닝은 평소에 줄곧 해와서 그런지, 상체운동을 하면서 인클라인 벤치, 플랫밴치 모두 60KG 이상을 3세트 가뜬히 소화를 해냈더니, 트레이너가 내심 놀래는 ..
2006. 3. 1.
연주머리속에 있는 명사 모음
* 과일 사과, 딸기, 바나나, 포도, 석류, 수박, 귤, * 신체 머리, 얼굴, 눈, 코 , 잎, 이마, 턱, 볼, 겨드랑이, 어깨, 배, 무릎, 발, 손 배꼽, 찌찌, 오줌, 똥, 귀, 눈썹, * 동물 돼지, 말, 소, 멍멍이, 고양이, 오리, * 사물 전화, 컴피터(컴퓨터), 리모콘, 티비, 시피커(스피커), 의자, 책, 베개, 침대, 이불, 책, 쇼파, 그네, 문, 냉장고, 안경, 휴지, 자동차, * 옷 바지, 양말, 신발, 장갑, 모자 * 기타 먹는것 밥, 물, 콜라, 약, 커피, 짱(어린이영양재 꼬마짱), 우유, 아스키림(아이스크림), 피자, * 욕실 비눔(비누), 팬팅(팬티), 수건, 샴푸, 거울 대충 기억나는것만 적었는데도 많다. 이상은 퇴근후에 연주랑 놀수 있는 1-2시간 동안 연주한테서..
2006.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