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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776

출근하려던 참에 연주보고 놀람 오늘 오전 6시경,,, 자고있는 연주를 옷을 입혀 안고 나가려는 순간 연주눈을 봤더니, 눈꼽이 너무 많이 껴서 눈이 위 아래가 딱 달라붙어 있었다. 누가 장난쳐서 본드로 붙인것 마냥,, 정말 놀랐다. 눈꼽을 손으로 다 띠어내고 눈을 벌리니, 눈이 떠지기는 하는것 같은데, 눈이 충혈된게 영 이상타.. 황사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눈병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연주야 제발 아프지 마라, , 감기도 아직 안나아서 콧물 줄줄 흘리고 기침하다가 먹은거 토해내는것 보면, 안스러워 죽겠는데... 눈까지 아프니... 2006. 4. 10.
TV 가 안나오는 우리집.. 우리집에 언제부터인가 유선이 끊기면서 그 뒤로 신청할까 했는데, 없이 지내다 보니 이제 적응이 되었다. 안본지 2달정도 ? 집에 와서 오히려 시간이 많이 더 많이 남는것 같아 TV 를 그냥 DVD 비디오 보는 용도로만 놔둘까 한다. 올해는 월드컵도 있는데,, 공감가는 뉴스.. 하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343666&section_id=103&section_id2=336&menu_id=103 2006. 4. 1.
아디다스 마라톤 대회 http://www.adidas.co.kr/kingoftheroad 2006. 3. 5.
헬스클럽 등록 회사와 집에서 운동을 한지 어언 10개월이 다 되어 간다. 올해 4월이면 정확히 1년,, 오늘 드디어 헬스클럽에 등록해서 운동을 했다. 3월의 첫째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어, 그냥 운동복 들고 달려갔다. 런닝머신을 뛸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지도하는 사람이 런닝부터 하라고 해서 런닝을 한 20분 뛰었는데, 처음 뛰는 거라 왜 그리도 자세가 엉성한지,, 한 10분정도 뛰다 옆사람들을 보니,, , 딴 사람들 걷는 속도(4-5km/h)로 해놓고 그 늦은 속도에서 내가 폴짝 폴짝 뛰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얼마나 이상했을까 ? ( 아 쪽팔려 ) 웨이트트레이닝은 평소에 줄곧 해와서 그런지, 상체운동을 하면서 인클라인 벤치, 플랫밴치 모두 60KG 이상을 3세트 가뜬히 소화를 해냈더니, 트레이너가 내심 놀래는 .. 2006. 3. 1.
노트르담드 파리 (2006.02.19) Notre-Dame de Paris 세종문화회관에서 2월 19일 관람.. 솔직히 스토리,줄거리에 빠져 들기 보다는 배우들의 몸짓, 안무, 표정에 더 관심이 갔다.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맞겼더니 사진이 초점이 빗나갔다. 그 짧은 시간에 찍는 방법 갈켜 줄수도 없고,,, . . . 아래는 커튼콜 할때 잽싸게 찍은 사진 몇장... 소감은 연주엄마가 적기 바람... 담에 파리에 가게 되면 노트르담 성당에나 가봐야 겠다. 2006. 2. 20.
보고 싶은 영화... but.. 보고 싶은 영화,, "청연" 개봉할 당시에는 친일파 주인공이다 뭐다 해서 말도 많았고,,, 그 말듣고 별로 보고 싶지 않았던 영화인데, 노래가 너무 좋다. 극장에서는 벌써 영화 종친거 같고,, 인터넷이나 뒤져봐야 겠다.. . . . . . 서쪽 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돼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듯이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 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 왜 그리 날 슬프게 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 반복 가고싶어 널 보고싶어 꼭.. 2006. 2. 10.
2년만에 핸폰 교체 딱 2년전쯤 롯데백화점 진경이 심부름 ( 사은품 받으러 ) 가는 길에 용팔이 한테 속아서 샀던 핸드폰 ( 당시 52만원짜리 모토롤라 ) 를 드디어 갈아치웠다. 단돈 9천9백원,, 옥쎤에서 싼거 발견해서 KTF 로 갈아타는 걸로 진경이 것도 같이 해서 샀는데,, 잘 산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모토롤라 보다는 낫겠지... 2006. 2. 5.
연주머리속에 있는 명사 모음 * 과일 사과, 딸기, 바나나, 포도, 석류, 수박, 귤, * 신체 머리, 얼굴, 눈, 코 , 잎, 이마, 턱, 볼, 겨드랑이, 어깨, 배, 무릎, 발, 손 배꼽, 찌찌, 오줌, 똥, 귀, 눈썹, * 동물 돼지, 말, 소, 멍멍이, 고양이, 오리, * 사물 전화, 컴피터(컴퓨터), 리모콘, 티비, 시피커(스피커), 의자, 책, 베개, 침대, 이불, 책, 쇼파, 그네, 문, 냉장고, 안경, 휴지, 자동차, * 옷 바지, 양말, 신발, 장갑, 모자 * 기타 먹는것 밥, 물, 콜라, 약, 커피, 짱(어린이영양재 꼬마짱), 우유, 아스키림(아이스크림), 피자, * 욕실 비눔(비누), 팬팅(팬티), 수건, 샴푸, 거울 대충 기억나는것만 적었는데도 많다. 이상은 퇴근후에 연주랑 놀수 있는 1-2시간 동안 연주한테서.. 2006. 1. 16.
기차에서 받은 희소식.. 12월 16일 결혼기념일날.. 그날 나는 지방에 회사일이 있어서 일보고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에 이어, 노성일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라디오로 듣던중,,, 문자를 하나 받았다. 그것도 영어로 된. "Honey! congratulate me! I will give birth a male baby" 바로 답글을 날렸다. "oh! It's wonderful present to u & me at wedding anniversary. I'm on my way home with KTX and it's snowing outside. I think it was good choice to use train. See U later honey. !" 눈이.. 2005. 12. 21.
연주의 2번째 생일은.. 연주의 2번째 생일은.. 지난 금요일이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이 넘어가 버렸다. 연주야 미안하다. 일부러 넘길려고 한건 아니고,,, 뭔가 준비하려 했는데, 너희 엄마가 ' 지 생일인지도 잘 모를텐데 그냥 넘어가자 !' 라고 해서 넘어갔단다. 아빠는 죄 없다. 몇일있으면 다가오는 연주 너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날 같이 즐기자.. 그냥 너 좋아하는 츄파츕스, 한 박스 사다 줄께...! 2005. 12. 6.
형제 4명이 모두 가정을 이루다. 그렇게 때리고 싸우던 사진속 조그만 아이들이 커서 모두 가정을 이루었다. 같은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제 각각 가정을 이루고 각자의 집에서 산다. 하늘에 계신 엄마는 이 사실을 알까 ? 육씨 4형제자매를 비롯한 강씨, 박씨, 정씨, 한씨, 모두 사이좋고 평생 화목하길 빈다. 2005. 10. 18.
금연한지 어언 8개월 올해 2월경에 금연을 시작했으니 8개월이 다 되어간다. 금연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몸상태가 어떤지 구청 보건소에서 체력진단 및 신체성분 분석을 받았다. 전체 비만도는 99.1 % 로 표준. 기타 모든 것이 정상이다. 체지방률 18.4% 체지방량 11.9 kg 허나, 체력측정에서 근지구력 하나만 우수하고, 민첩성, 순발력,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다 떨어져서 흔히 tv 프로 "비타민" 에서 말하는 신체나이가 나는 34살로 나왔다. 그나마 금연을 했으니, 이정도지 ,,, 담배를 피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 2005. 10. 14.
오늘 아침에,,, 연주엄마가 임신한 사실을 몇일전 알고 나서부터, 아침에 연주를 처갓집으로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게 내 몫이 되버렸다. 곤히 잠든 연주를 ,,혹시나 깨진 않을까 해서 조심조심 가긴 하는데, 항상 깨어 버린다. 푹 자야 하는 시기에, 매일 엄마 아빠 잠드는 밤 12시 넘어서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는 연주한테 너무 미안하다. 9시에 잠자고, 아침 9시되서 일어나는 아기들이 잘 큰다고 하는데,, 오늘은 연주를 처가 마루에 조심스레 내려 놓은후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연주가 "안ㄴ~~~~~~용 " 하고 날 보고 인사를 했다. 그 모습이 머리속에 남아 아직까지 머리속에 맴돈다. 2005. 9. 13.
오페라의 유령, 두번 관람.. 영국 오리지날 캐스트의 "오페라의 유령" 연주엄마가 8월 25일 목요일저녁 7시 30분 공연 티켓을 구했다. 평소에 오페라의 유령 DVD 를 사라고 몇번 들었던 기억 외에 내 머리속에 "오페라의 유령"은 그다지 별 기억이 없는 뮤지컬이었다. 어찌어찌 해서 25일날 8만원짜리 좌석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을 감상했다. 사전에 미리 내용을 좀 알고 가는 것이 좋다 하여, 인터넷에서 대본을 다운받아서 앞부분만 조금 보고 갔다. 좌석이 2층이라, 조금높긴 하다. 그래도 3층, 4층 좌석보다는 시야가 좋으니,, 만족하고 관람을 하였다. 공연이 시작되고 화려한 무대의 연속이다. 한구절 한구절 놓치지 않기 위해 자막과 무대를 번갈아 열심히도 봤다. 1시간 반정도 끝나고 쉬는 시간.. 나와서 기념사진이나 밖을까 ? .. 2005. 8. 29.
한번 더 보고 싶다. 태어나서, 뮤지컬은 본적이 없었다. 연주엄마가 표를 두장 예매해서 영국 오리지널 캐스트의 "오페라의 유령"을 몇일전 봤는데, 그 감동이 참으로 대단하다. 한번 더 보고 싶으나, 이제 3-4일 밖에 남질 않았다. 너무나 아쉽다. 몇년 후에, 또 할래나 ? 2005. 8. 28.
연주의 장난 연주가 아빠 엄마를 상대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어설프지만, 꼬집고 도망가고,, 때리고 도망가고,, 조금씩 크기 시작하면서 심부름도 곧잘 한다. 전화벨 울리면 전화기 가져오고,,, 전화 다하고 나면 제자리 가져다 놓고.. 신기해 죽겠다. 2005. 8. 16.
좋은 동네 살아야.. 화곡8동.. 근처에 괜찮은 헬스장. 수영장 하나 없다. 한 집에서 5분 거리에 헬스장 있는데, 바깥에서 봐도 꽤재재해 보이고,, 70-80년대 헬스장 같은.. 왜 화곡동에는 유리벽에 은은한 조명에 깨끗하게 지어놓은 헬스장 하나 없을까 ? 어여 좋은 동네로 이사가자.... 그래도 하안동 살때에는 주은스포츠 센터가 그나마 좋았는데,, 2005. 8. 12.
연주의 목소리는.. 연주가 요즘 말을 조금씩 길게한다. 두글자만 발음하던 것을 요즘은 세글자 이상도 곧잘 발음하곤 한다. 하나씩 하나씩 아는 단어, 말할줄 아는 단어가 늘어갈때 마다 너무 너무 신기하다. 최근에 가장 놀란것은,, 1. 돈셀때 손가락에 침뭍히는것,, 2. 내가 트럼하면 "어어~억" 하면서 따라하는것. 3. 포도 껍질채 먹다가 요즘 내가 껍질 버리고 먹는거 보고서 껍질 까고 먹는 것. 4. 목욕하러 가면 이전에는 "엎드려" 해야 엎드렸는데, 최근에는 혼사 "업듀~" 하면서 혼자 엎드리는것.. 생각해보면 너무 너무 신기하고 이쁜게 많다. 이런 모습 보고 있으면 매일 매일 집에서 같이 연주랑 놀고 싶다. 2005. 8. 5.
운동 3개월째,, 셀프사진 운동을 4월 초에 시작했으니, 정확히 3개월째, 기념으로 집에서 사진을 찍었다. 운동직후라,, 사진에서 땀 냄새가 나는듯 하다. 연주 엄마는 , 갑자기 운동하는것을 보고서는 여자 생긴게 아니냐고 한다. 나에게는 정말, 하루라도 안보면 미칠것 같은 여자가 있긴 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바로 연주. ㅎㅎ 2005. 7. 2.
연주와 함께한 하루 토요일날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엘 갔다. 학교 주차비가 비싸고 버스 한번타면 갈수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열심히 노래부르고 구경하면서 놀았으나,, 문제는 돌아오는 길.. 버스안에서 소리지르고,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해서 결국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 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주차비 좀 내더라도 차를 가져오는 건데' 하면서 후회를 했다. 버스안에서 많이 봐왔던 어린 애들 데리고 버스 타는 아줌마들이 참으로 대단해 보였다. 그래도 간만에 들른 연세대학교 교정, 옛 학생때 추억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고, 가수들 노래소리에 맞춰서 야광봉을 흔드는 연주의 모습이 너무나 이뻤다. 공연에 즐거워 하는 연주모습에, 이런 장소에 자주 데리고 다녀야 겠다는 생.. 2005. 5. 16.
운동한지 4일째 집에서 운동을 한지, 4일째 담배를 끊으면서 살이 좀 붙으면서 이렇게 생각없이 살 찌다가 디륵디륵 살 찔까봐 두려워서 일단 운동을 하기 시작을 했는데, 내 체질에 살이 그렇게 많이 찔 체격은 아니고, 그래도 운동은 시작했으니깐 꾸준하게 해보자. 딱 권상우 만큼만.... 권상우 (신체 : 키: 182cm, 체중: 70kg ) 나랑 키 조금 차이나고, 체중 조금 차이나고, 외모 별반 차이 없고,, 2005. 4. 8.
알라딘 286 , 세진 컴퓨터.. 나의 첫번째 컴퓨터는 삼성전자에서 나온 알라딘 286 이었다. 너무 어릴때라서 어찌 어찌 해서 우리집에서 구입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아마도 초등학생때 컴퓨터학원에서 내가 BASIC 프로그래밍을 배우다가, 우연히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하게되어 5.25 디스켓을 상품으로 받아왔던 후로 집안에서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기고 만장해진 나는 ' 다른 집안 아이들은 컴퓨터가 있는데 , 우리만 없다 ' 라고 졸라대서 ,, 어찌 어찌 하여 알라딘 286 컴퓨터를 샀던 것 같다. 알라딘 286중 고급 모델이라 가격은 한 200 여만원 했던 듯.. 그 컴퓨터에서 오락을 한번 해볼려고, 중학생이던때, 동네 컴퓨터 가게에 가서 5.25인치 디스켓 한장짜리 정품 오락을 만원 주고 구입하.. 2005. 3. 21.
업데이트를 한번 해야 겠다. 이상하게 홈페이지가 실증이 난다. 디자인을 바꿔 봐야 겠다. 조만간.... 2005. 3. 18.
불쌍한 연주 맞벌이 이다 보니, 밤에 12시가 땡 하면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하지만, 연주는 12시가 되어도 곧잘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안방에서 전화기도 들어보고, 바이올린도 켜보고, 공도 굴려보고 혼자서 놀다가 ..... 잠이 드는듯 하다 엄마 아빠가 잠든 사이 혼자 놀다 지쳐 잠들어 아침 일찍 출근 준비하는 엄마 아빠 땜에 잠을 깨는 연주를 바라보면 안스럽다. 잠들어 있는 엄마 아빠 옆에서 부대끼면서 같이 놀아달라고 하다가 엉덩이나 맞고.. 연주야.. 미안하다. 2005. 3. 15.
커서도 이쁠까 ? 요즘 연주 보며는 이뻐서 주체를 못하겠는데, 항상 그 때 그 때가 가장 이쁜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예전에 이런 모습이었나 ? 라는 생각도 들고 ,이전 모습은 별로 안이뻐 보이고 항상 지금 모습이 이뻐 보이는 것 같다. 나중에 키도 크고, 제법 여자애 티가 날때도 지금처럼 이쁠까 ? 요즘 연주를 너무 괴롭히는 것 같아 연주한테 미안하다. 소리지르고 혼을 내면, 자기를 혼내는 줄도 알고 훌쩍 훌쩍 하다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너무 이뻐 종종 일부러 혼을 내곤 하는데, 점점 사람말을 알아듣고 커가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 연주아... 사랑해. 2005. 3. 3.
사랑을 맺어준 물건 1994년 어느 여름날.. 어떤 남자와 여자 , 한 커플이 기타하나를 메고서 밤 기차를 타고 동해로 떠난다. 어두운 밤을 뚫고 떠나는 경포대행 기차, 그 커플이 서로 어깨를 기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 기차칸은, 그 커플을 위해서인지 그들 말고는 아무도 없다. 밤을 새도록 노래를 부르고, 지쳐 잠들고는 또 깨어서는 이야기 하고 노래를 부른다. 기차안으로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잠이 깬 후, 경포대에 내린 남녀는 경포대 백사장에서 팔베게를 하고 누워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 화창한 아침을 맞이한다. 그 날은 바로 서로 사랑을 약속한지 3일째 되는 날이다. 1994년 7월 어느날... --------------------------------------------------------------------.. 2005. 2. 13.
잘~하면 금연. 성공할듯 금연한지 3주째다... 하루 하루 참다 보니, 조금 있으면 한달 넘어갈 것 같다. 하하.. 담배가 없어 심심할때는, 우리 이쁜 연주생각 한번 하기... 2005. 2. 7.
쇼핑후 진경아. 편하게 막 입을 옷,,,, 하나 사라... 어제 내가 너 맘에 드는 옷 골라서 좋아할때 내가 못사게 한게 하루종일 미안하네,, 언제 시간내서 백화점 가서 너 맘에 드는 옷으로 하나 사 ~. 근데 좀 있으면 2월인데,,, 암튼 옷 한벌 사라.. 2005. 1. 31.
연주랑 단 둘이 있는 주말 아침 토요일 아침이다. 아침에 연주의 배를 쓰다듬어 주면서 잠을 깨고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하얗게 눈이 내려있다. 세상이 푸근해 보이는 이 아침,, 연주랑 단둘이 집에서 호빵 하나를 나눠 먹으면서, 놀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 연주랑 같이 있는 시간.. 2005. 1. 29.
오늘은 캠코더 오는날 드디어 이쁜 연주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길수 있게 되었다. 남들은 애기 태어날때 캠코더 사서 찍어둔다는데, 좀 늦게 산것 같지만, 앞으로 줄기차게 찍어야지.. 그리고 나중에 이 글을 볼 연주에게 하는 말.. " 연주야,, 너가 맨날 늦게 자서 아침 5시 반이면 일어냐야 되는 엄마 아빠가 너무 힘들다. " 200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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