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등산(트레킹) 17

용마산 트레킹, 등산 (2023.09.24)

오랜만의 등산. 서울 인근에 있는 등산하기 쉬운 안 가본 산으로 고르다 용마산으로 선택하였다. 오늘 다녀올 코스는 용마산 전철역에서 용마폭포공원을 지나 용마산으로 이르는 등산코스. 용마산 전철역에 내리기 등산로 입구로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금화왕돈까스를 끼고 우측으로 꺽어지면 용마폭포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꺽어지자 마자 있는 분식집이 있어, 김밥을 싸 갈까 하다가 그냥 먹고 가볍게 가는 걸로 선택. 용마폭포공원에서 마주친 암벽등반 코스. 공원내 꽤나 큰 인공폭포가 있는데, 가던날이 9월이라 폭포운영을 하지 않는 때였다.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 등산 시작한지 잠시, 멋진 서울 전경이 펼쳐진다. 옹기종기 모여서 멋진 풍경을 즐기는 등산객 들 잘 따라와~~!! 오르는 길에 마주치는 멋진 풍..

북악산 최단코스 산행 (청운대 안내소 출발)

2월 주말 어느날, 날씨가 화창해서 근처에 가볍게 산행 할 곳을 찾아보다가 찾은 북악산. 산행 코스가 여러코스가 있었는데, 딸과 함께 등산하기 위해서 가장 짧은 코스로 갈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청운대 안내소 출발 코스를 찾게 되었다. * 청운대 안내소 : www.chf.or.kr/cms/content/view/804 청운대 안내소는 1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비교적 작은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찾은 날은 다행히도 자리하 하나 남아 있었다. 안내소에서 출발 얼마 안가서 나타는 군견 훈련소 나 혼자 방석, 돗자리, 음료수, 맥주, 등산스틱등을 챙겨 길을 나섰는데, 북악산에는 어울리지 않는 세팅이었다. 한 5분 올라가면 성곽길이 나오는데, 성곽길을 오르는 등안 보이는 서울 전경이 끝내준다. 청운대 안내소에서 ..

야생화천국 점봉산 곰배령 트레킹 (2022.10.30)

부부 둘이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으로 찜해 두었던 곰배령. 가을이 지나가는 10월말 , 겨울이 오기전에 다녀올까 해서 급하게 예약해서 일요일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 입장 예약한 날은 10월 30일로 4월부터 운영되는 하절기 입장 가능 기간의 맨 마지막 날이었다. 시간은 9시. 올라가는데 1시간 반~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늦어도 13시 30분에는 하산을 해야 하므로, 곰배령에서 시간을 좀 보내려면 9시나 10시 타이밍에 올라가는게 적당해 보였다. 산림생태관리센터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에서 탐방객이 찾는 명소라서 그런지 시끌벅적.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고 예약확인을 거쳐 입장을 하게 된다. 탐방객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받고 제공되는 나무 지팡이. 나갈때 반납 탐방..

아차산 야경, 야간산행 (2022.08.21)

서울 근교의 낮은 산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또 하나의 산, 아차산. 인왕산도 다녀왔으니, 아차산도 가 봐야 할 것 같아, 8월 일요일 주말 저녁에 아차산역으로 향했다. 돌아올때 편하게 오기 위해서 차를 갖고 갔는데, 서울동의 초등학교에 주차가 가능할까? 해서 찾았으나 문이 닫혀 있었고 인근 공영주차장도 찾기가 힘들었다. 결국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 입구를 찾았다. 등산로가 여러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 초등학교 옆 등산로 입구를 찾아 등산 시작 등산로 초입은 계속 계단이다. 등산 15분만에 도착한 고구려정. 고구려정 앞은 탁 트인 공간이 있는데, 이 곳에서 롯데타워를 바라보는 뷰가 환상이다. 인근에 살면 잠시 산책하고선 간식먹고 내려오면 딱 좋을 것 같은 장소이다. 잠시 휴식을..

인왕산 초소책방, 등산, 범바위 야경 (2022.07.25)

7월 마지막 주차. 여름휴가를 내었으나, 올 여름은 사정상 가족단위의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집콕을 하기로 하였는데, 휴가 첫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부랴부랴 근처의 산에나 오를까 해서 인왕산을 찾아 나섰다. 등산루트가 여러군데이고, 흔히들 많이 찾는 코스가 경복궁역에서 내려, 호랑이동상을 거쳐 등산로 입구에서 오르는 코스이나, 등산 전 커피한잔 하기 위해서 인근의 카페를 먼저 찾아 갔다. 인왕산 초소책방 초소를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나혼자산다에 파비앙이 출연할때 들렀던 카페로 좀 유명해진 듯 하다. 카페 곳곳에는 초소일때의 시설물을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한 흔적이 보였다. 이 카페는 2층에서 바라보는 뷰가 유명하므로, 날씨가 좋을 땐 2층쪽에 자리잡는 것을 추천 카페 실내 평일임에도, 2층에는 이미 많은 사..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2022.03.06)

아직은 추운 날씨라 캠핑을 가기엔 애매하고, 어딘가 트레킹을 가 볼까 하다가 찾은 곳이 철원 주상절리길이다. 작년 말에 개통되어 꽤나 많은 사람이 다녀갔다고 소개되어 있어 부부 둘이서 길을 나섰다. 순담매표소가 있는 순담 주차장. 주상절리길은 순담매표소~드르니매표소간 이어져 있어서 출발을 어디로 잡을것인지만 다를 뿐 어디에 주차해도 상관은 없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있는 길!”입니다. -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명성산 억새군락지 등산 & 트레킹 (2021.10.20)

철원으로의 지난주 캠핑가던길에 다짐했던 명성산 억새 산행. 10월 20일 수요일에 부부 둘이서 회사 연차를 내고 산행을 나섰다. 상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다행히 평일이라 주차장에 자리가 꽤 있었으나, 평일임에도 한적하기는 커녕 그냥 간간히 자리가 있는 정도여서 놀랬다. 해충 기피제 투하. 효과가 있나 ? 제법 따뜻한 날씨에 날씨도 맑아서 산행하기에 딱 좋았다. 억새군락지로 향하는 등산로는 경사가 높진 않으나 바닥이 돌길이 많았다. 상동주차장에서 억새꽃 군락지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가는길에 만난 가을 단풍 풍경 등룡폭포. 폭포 2개가 연달이 이어져 있어 장관이다. 휴식처에서 잠시 쉬려다가 옆에 떼지어 등산하는 무리들이 있어 자리를 비켜 등산로에서 적당히 휴식을 취해 본다. 조용히 사색하..

오서산 등산 & 오서산 자연휴양림 캠핑 (2021.09.04)

9월 4일. 어렵사리 예약한 캠핑장이 보령에 위치한 오서산 자연휴양림 마침 오서산은 나의 백패킹 위시리스트에 있던 곳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등산으로도 많이 찾는 곳인것 같아. 큰 기대를 안고 캠핑장으로 길을 나섰다 오랜만에 맞이한 서해안 고속도로. 내려가는 길에 살짝 말다툼이 있긴 했으나, 즐거운 여행길이라 가급적 그 자리에서 화해하는걸로. 때론 길을 돌아 집으로 복귀한 적도 꽤나 있긴 하다. [오서산 자연휴양림] 충남 서부의 최고 명산인 오서산(해발 791m)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물이 명대계곡의 울창하게 자란 천연림 속으로 군데군데 소폭포를 이루며 흐르고 있다. 산정까지 오르는 데는 1시간 20 정도 소요되며, 중간 지점 임도변의 구래약수터(솥바위)가 지친 이들을 포근히 맞이한다. 청정한 하늘과 맞..

남한산성 둘레길 산책 (2018.09.30)

초가을, 아직 단풍을 즐기기에는 이른 시기.자연속에서 산책이 하고 싶어 찾아 나선 남한산성. 이곳 남한산성은 신입사원이던 시절, 당시 팀원 선배들과 와서 백숙먹고 족구하던 곳으로 기억이 남아있는곳. 초가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것으로 생각했으나, 주차장으로 가기 몇km 전부터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았다.집에서 남한산성 주차장 초입 찾아가기까지 30여분. 초입에서 주차하기 까지 4-50분소요. 여러 코스중에서 1코스가 가장 무난하게 걸을수 있고, 제법 짧은 코스였다.남한산성 둘레길 산책 - 제1코스 (산성로터리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남문로터리로 이어짐) 산성을 오르다가 나무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좋아서 찍은 사진 오늘 우리가족은 나들이 준비하던 때 연주엄마가 회색옷을 입으면서 의..

덕유산 정상 (향적봉) 탐방 (2017.10.07)

추석연휴를 이용한 여행 마지막날. 그 전날 날씨때문에 지리산을 포기했으나, 산에 오르기로 했던 계획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숙소였던 대전 리베라 호텔의 근처에 있는 덕유산에 오르기로 했다. 마침 그 덕유산은 곤돌라를 이용해서 올라간후 20-30분의 등산이면 정상에 오를수 있다 하여, 단풍을 보고 싶어하는 와이프와, 오랜동안 등산하기는 힘든 아이들과 같이 가기에는 딱 좋은 산이었다. 대전 리베라 호텔. 전날 가족이 묵었던 이 호텔방은 2013년도에 류현진이 묵었던 (1217호) 방이었다. 호텔은 그저 그랬음. 전날 광주 과학관에서도 제기차기를 했는데, 곤돌라 탑승장 근처 여기에도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게 해놓은터라, 또 제기차기 한판. 이 곤돌라가 덕유산 정상부근까지 올라가는데 거의 소요시간이 15분에 가..

봄맞이 등산 - 산막이 옛길 (2017.03.05)

3월 첫째주. 지난 겨울 아이들 학원다니느라 주말에 어디 다닐 생각조차 못하고 지냈는데, 새로운 학교에서 새출발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람도 쐴겸 해서 오랜만에 길을 나섰다. 가벼운 산책을 하기 위해서 충북 괴산에 있는 산막이 옛길 이라는 곳으로 향했는데,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코스로 올라가는 바람에 가벼운 산책이 등산이 되어 버린 하루였다. 산막이 옛길은 지도사의 오른쪽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한반도지형 주위를 둘러서 산막이 마을까지 산책을 하는 코스인데, 육씨네 가족이 향한 코스는 등산 2코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등산로를 따라 등잔봉 (해발 450m) 을 올라 한반도 전망대를 지나서 천장봉 근처의 괴산호전망대를 거쳐서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 오전 10시경 주차장에서 출발...

북한산 가을단풍 산행 (백운대 등반) (2016.10.30)

가을단풍이 절정인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과 북한산 산행을 가기로 했으나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이리저리 시간만 보내다가 오후 늦게서야 집을 나섰다. 백운탐방센터에서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 (835m) 에 오르는 1.9km 의 코스인데, 백운탐방지원센터/도선사 근방에 주차를 하려 하였으나, 주차할 자리가 없어 아래쪽 선운교쪽의 유료주차장 (5천원/일) 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3km 구간에 걸친 산행이 되었다. * 백운대 코스정보 : http://bukhan.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500&menuNo=7020092 북한산 국립공원에 나와있는 코스안내도. 지나고 나서 코스도를 다시 보니, 위의 "어려움" ..

북악 스카이웨이 하늘길 산책 (2016.08.28)

무덥던 여름이 지겹기만 하더니, 지난 금요일부터 부쩍이나 서늘해져서 주말에 자전거를 타러 나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등산을 겸한 산책을 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섰다. 목적지는 북악 스카이웨이. 인근 전철역에서 북악 팔각정이 있는 곳까지 산책해서 올라갈까 했으나, 팔각정에 주차장이 있는 관계로 편하게 팔각정에 주차를 하고 그 인근 산책로를 걷기로.. 북악 팔각정 전경.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레스토랑이 위치해있고 바로 인근에 편의점도 있었다. 이곳 북악 스카이웨이는 평소에 자전거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업힐을 즐기는 최고의 명소로 익히 들어왔었고, 또한 드라이브코스로 그리고 야경을 구경하는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에 살면서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족들과 오게 되었다. 온통 먹구름이 끼..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 (2016.06.12)

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서울시내의 고궁이나, 한옥마을, 기타 유적지들을 산책하는게 빈번했으나, 아이들이 커 가면서부터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분명 언젠가 경복궁을 비롯한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등을 다녀왔던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마침, 회사에서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 참가권을 배포하는 바람에, 주말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오랜만에 고궁 나들이를 나섰다. 일요일 아침, 부산을 떨면서 서울광장에 9시에 도착을 했더니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우리가족도 바로 참가복장을 받아 입고서는 고궁 나들이 출발~~!!. 하자 마자 대회 사회자인 방송인 조영구씨가 출발선 옆에서 사람들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그냥 가려 했는데,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통해서 조영구 아저씨를 알고 있는 연준이가 기를 쓰..

행주대첩 유적지 - 행주산성 탐방 (2016.03.01)

3.1절. 공휴일이라 쉬는데 멀리는 못가겠고, 유적지를 한번 찾아가 볼까 하다가 찾아간 행주산성. 3.1절과는 관련이 없지만 그래도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에게 Youtube 를 통해서 영상교육좀 시키고, 조선왕조실록 역사책을 뒤져서 행주대첩에 대한 공부를 시킨다음 길을 나섰다. 행주산성 [幸州山城 ] - 네이버 지식백과사적 제56호.1963년 지정. 면적 347,670㎡.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며, 임진왜란 때 장군 권율(權慄)이 대첩을 이룬 싸움터이다.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禿山城)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서울 수복작전을 개시, 조방장(助防將) 조경(趙儆)과 승장 처영..

소요산 단풍과 함께한 산책 (2012.11.03) ♬

가을 단풍 구경하기 위해서 찾아간 소요산. 매년 가을 산에 갈때마다 등산화를 비롯한 등산복세트를 구비해야지 하는데, 오늘도 역시.. 하지만 다음번 등산은 내년가을쯤에나.. 아이들 데리고 등산을 할 정도는 안되는것 같고, 산의 초입까지 단풍구경하면서 나들이 하는 코스가 가장 적당한것 같다 http://ddc21.net/ddc/cms/contents.asp?conNum=465 소요산은 경기도 동두천시 동북방 소요동에 위치하고 동두천시청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약 5km가량 지난 곳에 있는 수도권 최고의 단풍 명산이다. 소요산은 산세가 그다지 장쾌하고 웅대하지 않지만 형상미의 극치를 보이듯 뾰족뾰족한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봉우리를 이루어 놓아 만물상을 연상케하고 심연의 계곡은 오묘한 정취를 발산하며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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