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국내여행 165

부산 여름휴가 2편 - 아난티코브 / 해동용궁사 / 인티피니풀 (2023.08.06~08)

휴가 둘째날. 캐비네 드 쁘아송 - 브런치 카페 아침은 펜트하우스C 동 쪽에 있는 캐비네 드 쁘아송. 음식 하나당 2.5만원 정도였는데, 양도 적고 별로 맛있다는 느낌도 없었다. 여름휴가 중에 갔던 식당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곳. 그저 뷰만 좋은 브런치 카페였다. 아난티코브 인피니티 풀 아침 브런치후 바로 풀장 입수. 힐튼쪽 수영장보다는 작은 수영장이지만 여기도 인피니티풀장이다. 송정면가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8 송정면가) - 밀면집 부산에 왔으니 점심은 밀면. 아들과 와이프는 밀면을 처음 먹어 보는데, 별로 인듯 하다. 카페 하녹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길 146-5) 점심후 찾은 하녹 카페. 한 여름이라 바깥에는 사람이 없다. 대기로 기다려서, 실내 좋은 곳에 자리 맡아 에어컨 바람 ..

부산 여름휴가 1편 - 아난티코브 / 오시리아 산책로 (2023.08.06~08)

첫째날 (2023.08.06) 매년 여름이면 온가족이 함께하는 휴가겸 여행을 계획하곤 하는데, 올해는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아는 지인을 통해 부산의 아난티코브에 숙박을 예약하게 되어, 묻고 따질것 없이 부산으로의 여름휴가가 결정되었다. 서울에서 부산가는 길, 하늘에 수제비가 둥둥 떠 다닌다. 타짜 장병윤 세프의 막국수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6 도착하자 마자 찾은 곳은 호텔 근처에 있던 막국수. 그리고 호텔 체크인. 체크인시작하는 시간부터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같이 여행 따라온 고딩 아들놈은 자도 자도 끝이 없다. 5시간이 넘는 운전끝에 도착한 아난티 코브.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뭔가 럭셔리함이 느껴진다. 아난티코브 호텔 천정이 높고,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더더욱 ..

양재천 벚꽃 나들이 (2023.04.02)

강원도로 캠핑을 다녀오던 일요일 오후. 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벚꽃 캠핑은 못 해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떨어지는 벚꽃잎을 보니 벚꽃 구경도 못하고 올해 지나가는 건가? 하고 마음이 급해졌다. 더 늦기전에 벚꽃 구경 가자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양재천으로 가벼운 산책을 나섰다 이미 벚꽃잎은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있었으나, 아직 남아있는 벚꽃나무들이 제법 보인다. 인근에 살면서 1년에 한 두번 올까 말까 하는 양재천. 이때가 아마도 최다 인파가 아닐까 싶다. 양재천 인근 도로를 따라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쪽 가게는 몇번 왔었는데, 이 날은 벚꽃 시즌이라 그런지 카페며 와인바며 모든 도로변 가게들이 자리가 만석이었다. 앉아서 커피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자리있는 곳을 좀 처럼 찾기..

마장호수 둘레길 산책 & 브루다 양주점 (2023.02.27)

부부 둘이서 연차를 맞춰 내던 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둘레길로 검색하다 보니 찾은 마장호수 둘레길. 아직 봄이 오기전 추운 날씨였지만 딱히 어디 갈 만한 곳이 보이지도 않고, 출렁다리가 유명하다는 마장호수로 산책을 나섰다. 호수 근처로 주차장이 꽤 많은데, 1~2 주차장이 출렁다리와 가까운 곳이다. 평일이라 자리가 많을 줄 알고 갔으나 1,2 주차장은 이미 만차, 3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가 본다. 지도를 보면 주차장들이 대부분 둘레길을 끼고 있어서 어디에 주차해도 상관은 없어 보이나, 출렁다리로 빨리 가고 싶으면 1,2 주차장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걸어가다 보니 나오는 전망대 카페. 여행지를 가면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런 안내 지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다. 마장호수 출렁..

부산/거제 여행 (2022.12.23~25) - 송정, 해운대, 해변열차, 더스카이전망대, 거제 케이블카

보통 여행을 가기전에 취소가능한 기간내에 여러군데 호텔을 예약해 뒀다가 최종 갈 곳만 남기고 취소를 하곤 한다. 12월 초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 고민하다가, 호텔을 몇군데 사전 예약 하던 중 날짜를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23~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 1박을 무조건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려, 어쩔수 없이 크리스마스 여행은 부산으로 결정이 되어 버렸다. 23일밤은 부산, 24일 밤은 거제로 숙소를 잡고 여행계획을 세웠으나, 첫날 밤 늦게 출발하게 되어 부산에 예약한 호텔은 잠만 자고 24일부터 부산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24일 오전, 브런치카페로 찾아간 송정 해변 송정에서 해변열차를 타는 일정 때문에 송정해변으로 알아본 브런치 카페 (카페홀릭)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 뷰가 좋았으나..

양평 여행 - 두물머리, 블룸비스타, 용문사 (2022.01.22)

1월의 어느날, 아이들과 함께 양평으로의 조촐한 가족여행을 준비했다. 새해 들어서 절에도 한 번 갈겸 해서 겸사겸사 준비한 여행. 첫번째 목적지는 양평 두물머리. 주말이어서 그런지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고 다른 차량이 빠질때까지 기다려서 간신히 주차를 하고 두물머리로 향했다. 곳곳의 연못은 이미 꽁꽁 얼어서 사람이 다녀도 되는 상황 큰 강쪽은 얼어있긴 했으나 사람이 들어가지는 못하게 막아두었다. 두물머리의 포토스팟 이런 기념사진은 좀 식상하긴 하나, 그래도 한 컷 남기자는 와이프의 요청으로 남김 사진. 네명의 가족이 다 같이 찍어볼까 했으나 여의치 않아서 스킵. 네명 전체 컷은 그냥 손으로 들고 찍는게 편하다. 두물머리 나루터를 배경으로 두물머리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한참을 멍때렸다. 데이트하는 커플도 ..

강릉 크리스마스 여행 (2021.12.24~25)

강릉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강릉/속초/양양 등을 여러번 갔지만 바다가 보고 싶을땐 계속 동해바다쪽으로 향하게 된다. 강릉의 팔도전복 해물 뚝배기. 근처에 해물전복 뚝배기집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곳은 예전에 갔던 곳이라 새로운 곳으로.. 푸짐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안목해변으로 향했다. 이 날은 금요일날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어서 그런지 강릉 카페거리는 주차장이 만석. 간신히 주차 자리를 찾았다. 안목 해변의 파도. 파도가 제법 쎄다. 바다 구경 잠시 하고, 커피거리에 있는 카페 한군데로 찾아 들어갔다 (CAFE ALBERO) 어느덧 중년 아저씨 아줌마 느낌이 물씬 풍기는 두 사람. 사진이 별로다. 아이들은 어떻게 찍던지 이쁘게 잘 나온다. 아들 녀석은 중3인데도, 아직 텐션이 ..

강천섬 피크닉 (2021/10/07)

1년전 강천섬에 백패킹으로 갔을적, 강천섬을 나오면서 자전거와 백패킹을 결합해서 해보자는 다짐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사이에 강천섬은 백패킹은 금지되고, 간단한 피크닉만 허용되고 있는 상태. 21년 가을을 맞이해서 강천섬에 한번 다녀오려다가 이번엔 자전거를 갖고 가보기로 결심하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내들었다. 비가 온다는 소식으로 인해 나갈까 말까 하다가 일단 나왔는데 날씨가 좋다. 무려 서울에서 여주까지 4시간이 걸려 강천섬 도착. 많은 사람들이 어딜 가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강천섬은 한적 하다. 자전거타고 들어가는 길. 주차장에서 강천섬에 들어가는 다리. 강천섬에 오니, 예전과 다른 한적한 풍경이 펼쳐진다. 캠핑객들로 북적대던 풍경이 사라지고 산책하는 분들만 간간히 보인다. 아직 은행나무는 노란물이 들..

육씨네 2020 여름휴가 - #3 부안

여름휴가 셋째날. 목포를 떠나 향한곳은 전라북도 부안. 목포에서 서울 올라오는 길에 전라북도 쯤 해서 안가본곳을 고르다 보니 변산반도쪽이 눈에 띄었고, 부랴부랴 숙소를 잡다보니 채석강 근처로 잡게 되어, 부안여행이 결정된 상태. 목포를 떠나 부안의 숙소로 향하는 길에, 인근의 유명한 사찰인 내소사에 먼저 들렀다. 내소사는 일주문에서 부터 시작되는 전나무숲길이 유명하다고 하여, 가볍게 산책하고 사찰을 둘러보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이곳도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온가족이 7년전에 템플스테이를 했던 그때를 잠시 생각하며.. https://6cne.com/2876 ♬ 가야산 천년고찰 심원사에서의 여름 휴가 - 템플스테이 ♬ 작년에 홀로 다녀왔던 템플스테이에서의 경험을 아이들에게도 접하게 해주기 위해서 육씨네..

육씨네 2020 여름휴가 - #2 신안

목포를 떠나서 향한 곳은 신안 섬 일대. 신안 일대의 섬을 이 천사대교가 완공되면서 차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인근 섬이 1004개여서 천사섬이라고 불리고, 이 대교는 천사대교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대교를 건너고서는 선착장에 내려 천사대교를 바라보며 경치를 즐겼다. 목적지인 퍼플교로 향하던중에 찾은 곳.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얼굴을 벽화를 그려놓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차로 지나가다 보면 눈에 안띌래야 안띌수가 없는 곳. 신안 섬 일대에서 꼭 찾아가보고 싶었던 곳. 퍼플교. 딸은 목포 호텔에서 쉬고 있는 터라 같이 오진 못했는데, 왔었으면 엄청 사진을 찍었을 곳. 섬일대가 이렇게 퍼플색의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는게 특징. 이색적인 풍경이 보기 좋았다. 다리를 건너 한참을 가게 되면 박지도가 나온..

육씨네 2020 여름휴가 - #1 목포

2020년 여름휴가지로는, 강원도의 캠핑장으로 2박3일은 청태산 휴양림, 그리고 2박3일은 동강자연휴양림으로 좋은 자리를 예약해 두었으나, 연이은 장마와 폭우로 인해서 강원도로 휴가를 떠나기가 여의치 않은데다가, 총 4박5일간의 캠핑이 결코 쾌적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계획을 급히 변경하였다. 중부지방의 장마를 피해서 선택한 곳은 전라남도. 그 중에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목포로 결정하고 부랴부랴 호텔을 잡았으나, 마침 여행일자와 태핑이 오는 시기가 겹치고,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광주지역은 엄청난 폭우피해가 난 상황이었다. 호텔 Cancel 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 일단 가족들을 데리고 짐을 싸서 출발했는데,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날씨가 좋아서 목포에 도착했을 때에는 화창한 파란 하늘로 게여 있..

전라북도 여행 - 군산 (2020.05.01)

전라북도 여행 2일차. 익산 호텔을 떠나 바로 옆 동네인 군산으로 이동하자 마자 경암동 철길마을로 향했다. 예전부터 좁은 골목 사이로 판자촌 같은 집들 사이로 기차가 다니는 곳으로 알고는 있었으나 이 날 방문했을때엔 기차가 실제로 다닐수는 없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었고 사진에서만 봤던 판자촌 같은 집들은 이미 옛날 과자와 불량식품, 달고나등 추억을 파는 상점으로 변신해 있었다. 근처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골목으로 들어가니 철길마을이 숨어 있었다. 대로변에서는 전혀 관광지라고는 알수 없는 명소. 7080 분위기로 철길마을을 꾸며놨는데, 옛날 교복을 빌려주는 곳도 있고, 교복을 빌림과 동시에 사진촬영까지 해주는 곳도 있어 우리부부는 교복대여와 함께 사진촬영 서비스를 신청했다. 교복 2인 대여와 인화 2장에 ..

전라북도 여행 - 익산 (2020.04.30)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여행은 포기하고 지내다가, 5월 초 연휴를 앞둔 전날 밤 어디로 떠날까 고민 고민 한 끝에, 강원도는 많이 가서 제외, 경상도는 그냥 제외, 경기도는 가까워서 제외 하다 보니 남은건 충청도와 전라도. 전라도 광주여행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전라도중에서 안가본 곳으로 찾다 보니 군산/익산으로 당첨. 군산은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하여 완전 어린시절에 엄마 따라 가서 외가댁 근처의 성당이 기억나는 그런 곳이다. 익산에서 하루, 군산에서 하루 ,, 총 1박2일의 일정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서울에서 9시에 일단 출발, 첫날 어디를 갈까 하다가 차도 막히고 해서 일정이 별로 없는 익산으로 향했다. 익산을 도착한 시간은 2시반. 점심부터 먹어야 할것 같아 익산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철판낙..

강릉, 정동진 여행 (2020.01.11~12)

우연히 TV에 나온 홍게무한리필 먹방을 보고서, 홍게가 무한정 먹고 싶어 떠난 정동진 여행이다. 호텔은 정동진 하면 떠오르는 썬크루즈 호텔로 예약을 하고, 특별한 계획은 없이 홍게 맛집투어 + 썬쿠르즈 숙박이라는 두 테마로 그냥 떠난 단촐한 여행이었다. 토요일 오전 신나게 달려 도착한 주문진 홍게무한리필. 강릉에도 있고 주문진에도 있는데, 그냥 주문진으로 왔다. 추성훈과 안정환이 알바했던 곳이라고 함. 성인 3.5만원, 초등학생 1.8만원으로 가격도 저렴했다. 입구 바로 옆에서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홍게를 쪄내고 있었고, 안쪽에서는 딩동 딩동 하면서 리필해달라는 신호가 수시로 울리고 있었다. 무한리필 4인상차림이 시작되고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 홍게 도착. 2시간의 시간제한이 있지만, 실제로 먹어본 결과 ..

19년 탭댄스 정기공연 - 두발자유 (2019.08.03)

매년 이맘때쯤에 하는 탭댄스 학원 수강생들의 공연. "두발자유".. 와이프는 3년째, 연준이는 2년째 참가이다. 난 작년에는 참가했으나 올해는 그냥 찍사로..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공연. 오프닝 스톰탭. 이 섹션은 연준이만 참가 그리고 You are my shunshine 무대. .와이프랑 연준이 둘다 참가. 나도 계획대로 탭댄스 학원을 계속 다녔더라면 그 다음곡이 이 노래였는데,, 와이프 직장의 탭댄스 동호회 회원들. 그래서 특별히 사진을 많이 찍어드렸다. 한시간 좀 넘는 시간동안 각자 준비한 모대를 선보이고, 마지막엔 모두 모여 커튼콜..

봄맞이 벚꽃 나들이 - 양재천 (2019.04.07)

봄을 맞이하여 멀리 가진 못하고 집근처 양재천으로 고고. 4월 둘째주가 되면 양재천 인근에서는 벚꽃 축제를 한다. 내 고향 진해의 벚꽃에 비하면 소소한 수준이지만 서울 강남 인근에서 즐길수 있는 벚꽃으로는 최고다. 아이들은 냅두고 둘이서만 오붓하게 이건 벚꽃나무는 아닌듯 하다. 우리처럼 멀리가지 못하고 서울 인근에서 슬슬 걸어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완전 멋있는 장소. 이 곳이 양재천의 핫스팟인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려 있었다. 마지막 행복한 샷을 찍으려고 연출한 샷.

크리스마스에 떠난 삼척 여행 (2018.12.23~24)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다녀온 삼척 여행. 솔비치 호텔 숙소를 잡는 바람에 삼척으로 향했는데, 한적하고 여유있게 다녔던 오랜만의 가족여행이었다. 동해휴게소.. 바다가 보이는 휴게소라고 해서 들렀는데, 굳. 볼일 볼때도 바다를 창밖으로 보면서 볼수 있는 곳이었다. 삼척의 전복해물뚝배기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들이 시작. 처음 들른 곳은 이사부사자공원. 독도는 우리땅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서 나오는 신라의 명장 이사부 장군. 속초까지 신라가 지배했었던가 ? 어리둥절.. 속초는 강원도라 사실 고구려쪽인줄 알았음.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이어받은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썰매장인 터비 썰매는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18년 탭댄스 정기공연참가 - 두발자유 (2018.07.21)

작년에 이은 탭댄스 정기공연. 배우고 있는 탭댄스 학원 (이지투탭) 에서 매년 하고 있는 정기공연인데 올해로 벌써 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연이다. 작년에 와이프는 첫공연, 아들 연준와 나는 관객으로 참여하였지만, 올해는 셋다 공연무대에 섰다. 아직 노래 한곡 배운 딸 연주는 미 참여.. 참가인원은 약 7-80명인데 다들 탭댄스 학원 수강생들로서 초고수에서 부터 나처럼 하수까지 각양각색이다. 공연하러 집에서 나가는 길.. 와이프 직장 동료들이 화환까지 보내주었다. 공연전 리허설 장면... 리허설때만 해도 연준이는 웃음이 가득했는데, 본 공연에서는 무표정... (공연전 연습 영상) 여기까지 리허설 장면이고,,, 여기 부터 본공연..... 첫 무대는 완전 잘하는 분들의 뮤지컬 같은 무대.. 아들과 와이프가..

여주 신륵사 단풍 나들이 (2017.11.05)

가을 단풍을 즐겨 볼까 해서 찾아나선 여주 신륵사. 여주보 근처로 자전거여행을 하던때 ( http://6cne.com/3995) 강 맞은편에서 신륵사를 바라본 적이 있었는데 여행을 떠난지 1년만에 신륵사에 오게 되었다. 신륵사 입구. 이곳 신륵사는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나온다. 신륵사 삼층석탑 과 정자. 이 석탑은 고려시대 후기에 건립되었다고 함. 작년 10월 여주쪽 자전거 여행당시, 바라보았던 여주 신륵사 강건너 풍경 보물 226호, 신륵사 다층전탑 (9.4m). 현존하는 유일한 고려시대 전탑 (벽돌을 구워 쌓은 탑)이라고 한다. 용문사 은행나무 만큼이나 오래되어 보이는 신륵사 은행나무. 약 600년 되었다고 하며 높이 22m로 고려말 고승이 꽂아 놓은 지팡이가 자란것이라는 전설이 있..

광주 여행 #3 - 펭귄마을, 1913송정역시장 (2017.10.06)

광주에서 두번째 여행지로 가볼만한 곳으로 청춘발산마을, 양림도ㅢ 펭귄마을이 눈에 띄었는데, 네비에서 발산마을이 잘 검색이 되지 안하서 펭귄마을로 향했다. 어디가 입구인지 알수가 없었던 펭귄마을. 근처 골목길에 대충 주차하고 보니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띄는걸로 보아 제대로 찾아온걸 알수 있었다. 펭귄마을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하고 들어서니 골목 사이사이 벽에 이것저것 잡동사니들이 잔뜩 붙어 있는데 특이해 보인다. 노인들이 주로 사는데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걸음걸이를 빗대 펭귄마을이란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곳 양림동 일대의 펭귄마을 촌장님이 온갖 잡동사니를 벽에 가져다 붙이기 시작해서 주민들이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이곳 일대가 문화마을로 지정이 되었는데, 그 바람에 일부 주민들이 이 곳 마을이 떠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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