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4

계곡 캠핑 - 미천골 자연휴양림 (2021.07.17~18)

7월 중순의 휴양림을 갈 예약 하면서, 한 여름이니 계곡이 좋을 것 같아 찾아본 곳이 미천골 자연휴양림. 자리를 쉽게 예약하긴 힘들었으나 간신히 오토캠핑장 쪽의 한자리를 운 좋게 잡을 수 있었다. 여름이라 다들 계곡근처 캠핑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녀와본 결과 계곡 근처에서 캠핑을 즐기기엔 너무 좋은 곳이었다. 집을 출발하자 마자 파란 하늘이 눈이 부시다. 부부 둘이서 나선 길. 다소 먼 거리의 캠핑장이더라도 평소에 하지 못하는 대화를 이 차 안에서 할 수 있으니 좋다. 강원도로 향하는 길에 기름이 간당간당하여 국도로 빠졌다가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찾아간 곳은 동이네 가평점 막국수 전문점인데 굳 ! 언제나 그렇듯 매운 걸 싫어하는 나는 물 막국수, 매운걸 좋아하는 와이프는 비빔 막국수 가는..

인제 하추 자연휴양림 (2021.05.22)

5월의 중순. 주말 캠핑장소로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하추 자연휴양림을 예약하고 출발. 휴양림 근처 맛집을 검색하여 찾은 자작나무집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황태구이정식을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근처 용대리 황태덕장이 있었던걸로 기억이 났다. 한때 작품 사진 찍으러 왔던 기억. 그리고 향한곳은 인제의 유명한 자작나무숲. 간단하게 산책하고 숲을 둘러볼 생각으로 갔다가, 거의 3-4KM에 달하는 오르막을 걸어가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1시간을 가까이 걸어가야 만날수 있는 곳이 자작나무숲이었다. 걷는게 지겨워서 뛰어도 가보고.. 드디어 도착한 자작나무숲. 그 안의 전망대. 전망대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 데크만 보면 야영하고 싶은 생각부터 난다. 하얀 껍질의 자작나무가 신기. 숲 입구에는 사람들이 쉬..

강원도 평창 여행 - #3 (2017.07.10)

처가 식구들과 떠난 주말여행 세번째날, 비가 내리는 관계로 바로 서울로 복귀할까 하다가, 용평에서 경포대까지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거리라서 바다 구경한번 하고 가려고 경포대에 들렀다. 마침 해수욕장을 개장한 다다음날이었지만 월요일 아침인데다가 비가 내리는 관계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보슬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에 연준이는 아무도 들어가지 않던 경포대 바다에 바로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무릎까지, 그 다음에는 바지까지 적시더니 언제부터인가 상의까지 다 담궈 버렸다. 바닷가에 오면 한참 뛰어놀았던 연주는 이제 커서 그런지 구경안하고 차 안에 있겠다는 것을 억지로 데리고 나와서 바다 구경을 시켜줘야 했다. 여행을 와도 바다구경하는 것보다 차 안에서 친구들과 SNS 하는게 더 좋은 이해 안되는 중학생..

강원도 평창 여행 - #1 (2017.07.08)

처가 식구들과 함께 떠난 강원도 평창 주말여행. 비가 엄청 내리는 주말이었으나 운이 좋게도 가는곳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복받은 여행이었다. 숙소인 용평 리조트에 도착하던 여행 첫날, 흐린 날씨로 인해서 리조트 내의 여러 놀이시설을 즐겼는데, 기대보다 재미있었던 반면 소소하게 이것저것 놀다보니 숙박료보다 놀이시설 이용료가 더 나오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놀이시설들이었다. 놀고있는 스키장 공터를 이런저런 놀이시설로 꾸며놓았는데, 처음 탄 것은 마운틴 코스터. 리프트를 타고 스키 로프 중턱까지 올라가서 레일을 따라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인데, 3-4분 타는데 만원. 재미있는 반면 무쟈게 비싼 놀이시설 한번씩 다들 타고서는 재미있다고 한번 더 탔다. 처남과 이쁜 가윤이 (처조카) 비가 내렸던 관계로 잔..

속초여행 첫번째이야기- 대포항,영금정 (2016.01.30)

추운 겨울, 가족들과 나들이를 한지 오래 된것 같아 새해 들어 일출을 한번 보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1월 마지막 주말 속초로 떠나게 되었다. 계획한 일정은 다음날 낙산사에서 일출보기와 대포항에서 회 먹기 두가지만 계획한 채로.. 사실 속초근방에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알아보지 못한 상태였고 추운 겨울날의 여행일정에서 여러 코스를 넣으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것 같아 이번 여행은 대충의 계획으로 출발하였으나, 지나고 보니 꽤나 알찬 여행이었다. 서울에서 올림픽대로를 지나 춘천 가는 고속도로를 지나 가다 보니, 우울했던 기분이~~~~~ "인제 신남" 뒷자석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인제 신남" 표지판을 보여줬더니 재미있다고 서로 폰으로 찍어대기 바쁘다. 한참을 "인제/신남"으로 재미있게 ..

여행중에 즐기는 사우나 (2016.01.31)

지난 주말, 가족들과 떠난 강원도 여행길. 설악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난 다음날, 오랜만에 가족들과 사우나를 하기로 하고 리조트내에 있는 실내사우나를 이용하게 되었다. 예전에 어릴적 초등학생 시절에는 동네 목욕탕에 매주 주말 아버지와 함께 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시대에는 그렇게 목욕/사우나를 매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다. 오랜만에 한증막 사우나도 즐길겸, 묵은 떼도 벗겨낼겸 해서 간 사우나인데, 흔한 동네목욕탕수준의 일반적인 사우나였지만, 밖으로 나가면 특이하게도 지급되는 실내복을 입고 남녀/가족이 야외에서 온천에서 만날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다. 투숙객은 체크인시 받은 쿠폰 제시하면 30% 할인. 들어가자 마자 곧장 야외 온탕으로.. 주위에 눈이 쌓여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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