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Blog 241

매일 만보 이상 걷기

5월 초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시작으로 금주도 단행하고, 거의 동시에 하루 만보이상 걷기를 실행에 옮겼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30분정도 걷기도 하고, 퇴근시 일부러 양재천쪽으로 삥 돌아서 퇴근을 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다이어트 때문에 억지로 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제 어느정도 걷기에 익숙해지니 걷는 것이 전혀 힘들지도 않고 몸이 정말 가볍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도심에 갇혀 있는 것 같다가 양재천을 걸으면서 나무내음, 풀내음 맡으며 좋은 풍경보고 걸으면 나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다. 곧 샤오미 미밴드5가 출시된다 하여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휴대폰을 이용해서 걸음수를 측정하고 있는데, 휴대폰을 지니지 않고 움직이는 경우도 꽤 있어 미밴드착용 후 생활보까지 포함해서 앞으로는 2만보에 도..

엄마 Blog 2020.06.13

소고기 떡국 끓이기

떡국 재료 : 사골곰탕 국물, 소고기 국거리 (한우 사태), 떡국떡, 대파,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계란 3개, 김가루 재료가 다 준비될때까지 떡을 물에 담가 놓는다. 흰자와 노른자 분리하여 지단을 준비한다. 그냥 계란 풀어 국물에 넣을 수도 있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이 있듯이 정성스레 준비해봤다. 마침 냉동고에 한우사태가 있어서 예쁘게 썰었다. 다진마늘 1스푼과 간장 1스푼으로 양념을 하고 약한불에서 볶는다. 육수는 마침 집에 시판용 사골곰탕이 있어서 활용했다. 육수에 떡과 볶은 고기를 넣고 끓인다. 떡이 말랑말랑해지면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혹시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되는데, 사골육수가 간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인지 추가 간을 할 필요는 없었다. 떡국 완성!..

소고기 부채살 큐브스테이크, 캠핑음식으로 짱!!!

소고기 부채살 큐브스테이크, 캠핑 음식으로 정말 간단하고 좋은 것 같다. 한우가 너무 비싸 호주산 와규 꾸리살을 샀는데, 고기가 좀 질겼던 것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인터넷 레시피에는 부채살로 준비했다고 되어 있었는데, 나도 다음에는 부채살로 만들어봐야겠다. 재료 : 소고기 부채살 300g, 올리브오일, 시즈닝, 버터, 양파,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마늘, 스테이크소스 (2~3인용) 소고기를 큐브모양으로 예쁘게 썬 후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다. 올리브오일을 넣고 큐브 스테이크에 잘 뭍을 수 있도록 버무려준다. 윤기가 좔좔. 올리브오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부채살 식감이 떨어진다고 하니 적당량을 넣는다.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의 핵심인 시즈닝가루를 뿌려 또 버무린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양념이 잘 베..

오징어무국 끓이기

칼칼하고 시원한 오징어무국 끓이기(2인분) 재료 : 오징어1마리, 무150g, 멸치다시물 800ml, 홍고추1/2개, 대파 적당량 양념 : 국간장 1/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마늘 1작은술 홍고추는 재료가 없어서 못 넣었고, 좀 더 칼칼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 1개 넣었는데, 꽤 매웠지만 아이들이 둘다 잘 먹어주어 뿌듯. 오징어에 칼집 넣어 자르기 야채 준비~ 멸치다시마 육수물에 무와 고추가루1큰술, 간장1/2큰술을 넣어 10분 끓인다. 무가 익은듯하면 오징어를 넣고 끓인다. 바로 이어서 다진마늘 1작은술, 대파, 고추(홍고추 또는 청양고추)을 넣어 끓이고, 소금으로 간 한다. 오징어무국 완성~

온누리상품권 생애 첫 구매

유튜브를 보다보니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접하게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수있는 온누리상품권을 5%싸게 살수있단다. 울집은 쇼핑을 거의 온라인으로 하는편이나 종종 시장 내 마트도 이용하기에 쓰임이 있을것같았다. 실천력 뛰어난 연주맘 휴가날 아침 은행부터 다녀왔다. 월 구입한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본인확인은 필수.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한다. 얼마나 활용하게 될지 몰라서 일단 10만원어치만 구매했다. 5천원할인^^ 명절때에는 10%할인을 할때도 있다고 하니 활용도를 따져 그때 많이 구매해놓는것도 한방법이 될것같다. 100만원어치를 90만원에 사는것이다. 요새 10%수익상품이 어디있는가. 대박 절세상품이다.

엄마 Blog 2020.06.01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닭날개 요리, 간장치킨

6년전 캐나다에서 살 때 자주 해먹었던 닭날개 구이 요리를 정말 오랫만에 해봤다. 캐나다는 배달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지도 않고, 배달음식값이 엄청 비싸다보니 절약하기 위해서 해야만 했던 음식. 그런데, 애들도 정말 맛있게 먹어 줘서 더 신나서 자주 해줬었다. 애들아빠가 몇달전 냉동 닭날개를 2kg 사 놓았는데, 귀찮아서 쳐다도 보지 않다가 매달 식비가 130만원정도 나와 이번달 식비절약을 목표로 냉장고 파먹기를 시작했다. 재료 : 닭날개 20개, 우유 초벌양념 : 맛술2큰술, 소금 1/4큰술, 후추 간장양념 : 간장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추 에어프라이어에 한번에 요리하기가 닭날개 20개가 딱 적당한 것 같다. 먼저 닭날개를 물에 씻는다. 닭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

엄마 Blog 2020.05.31

휴가 마지막날 맥주로 마무리

헬리코박터균 치료약 복용과 함께 시작된 금주. 열흘 간의 약복용이 끝난후에도 12일을 더 지속했으니 내스스로도 참 대견하다. 그동안 저녁시간에 병든 닭처럼 잠만 자던 나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술을 안 마시니 저녁시간이 여유로웠고, 20여일동안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면서 공부도 하고 살도 빼고 인생설계도 하고..이틀동안의 짧은 휴가를 마감하면서 한잔하는 이 시간 정말 행복하다.

엄마 Blog 2020.05.26

잠자는 내 돈 찾기 !!! (휴면예금 찾기)

유튜브를 보다 은행, 증권사, 제2금융권에 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을 수 있다 하여 그대로 따라해보았더니 279,041원의 공돈을 찾았다. 모든 금융권에 있는 신랑 계좌, 내 계좌 오늘 완전 탈탈 털었다. 먼저 www.payinfo.or.kr/payinfo.html 에 접속한다.(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내계좌한눈에"를 클릭하면 본인인증절차를 거치게 되고,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의 모든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도대체 언제 이렇게 많은 계좌를 만들어 놓았는지 기억도 안난다. 해당증권사의 조회버튼을 누르면 상세내역이 나오고, 잔고를 확인하여 "계좌해지 잔고이전 신청"을 하면 된다.

엄마 Blog 2020.05.26

골뱅이 무침 이젠 정말 자신있다!

연주가 깐부치킨 골뱅이 무침을 좋아해서 자주 배달시켜 먹었다. 2만원. 그런데, 쫄면사리가 늘 부족해서 추가주문하니23,000원정도 나온다. 외식비용도 만만치 않아 그뒤로 직접 만들어 몇번 해줬는데, 오늘이 제일 맛난단다. 골뱅이 무침 성공~~ 재 료 : 골뱅이 1캔, 오이1개, 당근 1/2개, 양파1/2개, 대파1대, 진미채, 소면, 통깨 비빔장 : 고춧가루4, 설탕3, 식초3.5, 간장2, 고추장2, 다진마늘1 야채썰기. 양파와 대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는 것이 좋으나, 귀찮아서 패스~~ 골뱅이가 크면 애들이 한 입에 먹기 맛없다고 잘라달라고 요구해서 반씩 잘라놓는다. 양념장 만들어 미리 준비 양념 숙성되는 동안 국수 삶기,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 한컵 넣어서 소면 탱탱하게 만들기 큰 볼에 골뱅..

양파 장아찌 만들기

재료 : 양파 8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없어서 이번에 못 넣음), 물 200ml, 간장 200ml, 식초 200ml, 설탕 200g 양파를 깨끗이 씻어 1개를 각각 4등분했다. 지난번에 너무 잘게 잘라 먹기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홍고추도 있었다면 비쥬얼도 완벽했을 텐데....집에 있는 재료로 그냥 하다보니....아쉽다. 물 200ml, 간장 200ml, 설탕 200g, 식초 200ml, 즉 1:1:1:1의 비율로 만든다.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30초 정도 더 끓인다. 뜨거운 상태에서 양파가 담겨 있는 병에 붓는다. 한 김 식혀 준 다음 뚜껑을 닫고 실온에 하루 정도 숙성시켜 주고 냉장고에 넣는다. 아삭아삭 새콤한 양파 장아찌 맛이 기대된다. 양파 장아찌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혹시..

이사온지 3년 5개월만에 베란다 청소

이 집에 이사왔을 당시 베란다 상태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난다. 쓸데없는 물건들을 잔뜩 쌓아놓으니 청소를 더욱 안하게 되는 것 같다. 바닥도 닦고, 창틀도 싹 닦고, 방충망도 떼서 깨끗이 물청소를 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1주일에 한번씩 화장실 청소할 때 함께 치우도록 노력해야 겠다. 그나저나 창가 벽쪽 곰팡이가 너무 심한대,,,어찌해야 하나....너무 높아서 사다리가 없으면 청소가 불가능한대...또 큰 숙제가 남았다.

엄마 Blog 2020.05.25

YES 24 중고서점에 중고책 판매 후기

집에 있는 책을 정리하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또 연주, 연준이가 성인이 되면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쉽게 버리지도 못한다. 일단 나도 애들도 절대 다시는 보지 않을 것 같은 책들 위주로 정리해본다. 재테크 유튜브를 보다가 중고서점에 책을 판매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마침 YES24중고서점, 알라딘 중고서점이 강남역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해서 만보걷기 운동 겸해 중고서점에 다녀왔다. 가기 전 YES24중고서점 어플을 통해 매입이 가능한 책인지 먼저 확인했고, 가능하다고 나온 책으로 총 5권을 가져갔다. 어플 상에서 5권 모두 매입가능으로 확인되어 가져갔으나, 이중 2권만 매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권은 속지에 물기가 묻어 얼룩이 져서 안된다고 하고, 두 권은 매장재고 초과로 매입이 ..

엄마 Blog 2020.05.25

평일 점심 도시락

사무실 외부 이전으로 점심을 먹으려면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행동반경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도 있고, 살도 많이 쪘고 해서 5월부터는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시작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100g, 양상추, 파프리카, 선식120 kcal , 우유 250ml, 중국차 1L. 점심도시락+16시간 공복유지(8pm~익일낮12시)+만보걷기+금주, 이 네 박자로 5월초보다 3.5kg 감량. 아직도 6.5kg 더 남았다. 갈길이 멀다. 이 상태에서 단지 유지만 된다면 더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ㅠ.ㅠ

엄마 Blog 2020.05.24

콩나물국 끓이기 최종 레시피 완성

간단하지만 내겐 맛내기 쉽지 않았던 콩나물국. 드디어 완성했다. 연주가 먹어보더니 맛있단다. 입맛 상당히 까다로우신 연주가 맛있다고 하니 기분 좋다~ 재료 : 콩나물 300g 1봉지, 멸치다시마육수 1500ml, 대파1/2대, 청양고추 1개,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소금1/2스푼 시중에 판매하는 멸치다시팩 이용. 그동안은 엄마가 늘 주시는 국물멸치를 이용했었는데, 건져내기도 편하고, 국물에 멸치 찌그러기 떠다니지 않아서 깔끔해서 좋다. 물 600ml에 한봉지라고 되어 있어서 육수가 1500ml필요해서 2봉지 이용해서 육수 준비.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세번정도 씻어서 체에 걸러 물기를 빼고, 끓인 육수에 넣고 뚜껑을 덮고 5분정도 끓인다. 콩나물이 끓는동안 대파랑 청양고추를 어슷썰어 준비한다. 다..

영양제 복용 중~

다이어트 한다고 식사를 잘 챙겨못지 못해 약의 도움을 받고 있다. 요새 먹고 있는 영양제 리스트. Active woman을 제외하고는 신랑이랑 함께 먹고 있다. 신랑이 해외에서 직구해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지만, 개당 $10하는것 같다. 엄청 저렴^^ Zinc & Magnesium Calcuim & Vitamin D3 L-carnitine Amino Acid OMEGA 3 Vitamine C plus Green Tea extract plus Active woman MACA Krill oil Alpha Lipoic Acid 본디 몸이 둔감해서 영양제를 복용했다고 피로가 싹 가신다거나 하는 것은 잘 느껴지지 않지만, 내실을 꾀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엄마 Blog 2020.05.21

청귤청 담그기 (2019.08.25)

요새 지난 여름에 담근 청귤차를 거의 매일 한잔씩 마시고 있다. 살림과 직장일을 병행하면서 늘 살림이 뒷전이었는데,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먹거리가 늘고 있다니 참 뿌듯하다. 이제 마지막 병을 비우고 있는 중이다. 아쉽다. 옆집삼촌(http://uncle-mall.com/) 싸이트에서 청귤 5kg 21,000원, 설탕 5kg 18,000원에 구입하였다.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이라 모양은 못난이었지만 자르면 아무상관없다. 혼자 자르기에 너무 많아서 아드님 도움을 받았다. 엄마의 SOS에 늘 잘 응답해주는 연준이. 청귤 단면 정말 예쁘다~ 유리병에 청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번갈아 쌓는다는 느낌으로 넣어준다. 흰설탕을 샀었어야 하는데, 실수하여 갈색설탕을 샀다. 색이 있어 약간 아쉬웠지만, 녹으니 크..

일본 접시에 담은 저녁 상차림

19년전 결혼할 때 간호팀장님들께 받았던 예쁜 접시. Made in Japan. 신혼때부터 지금까지 하얀색 코렐접시만 주구장창 사용하다가 가끔씩 기분전환용으로 썼었는데, 아끼다 똥 될 듯 싶어 꺼내 반찬을 담아 아이들에게 주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이 딱이다. 애들이 맛있게 한그릇 후딱 비웠다. 앞으로는 항상 밥, 국, 3첩 반상. 노력해보련다.

크로톤 물꽂이 방법으로 살리기

아버님 칠순때 애들 아빠 회사에서 선물 받은 화분이 하나 있었다. 크로톤 같기는 한데, 정확히 이름을 몰라 꽃집가서 식물들에 달린 이름표를 보면서 대조해봤다. 그냥 크로톤인걸로..ㅎㅎ 진해에 안 가져가신다고 하셔서 그냥 우리집에서 키우기로 했다. 2016년 초였으니 4년이 훨씬 지났다. 사실 키웠다기 보다는 나는 그냥 방치. 애들 아빠는 그래도 본인 회사에서 받은 거라 정이 갔는지 가끔씩 물 주는 것을 챙겼다. 처음에는 정말 풍성했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키만 쑥 커져 아래쪽은 너무 휑하여 볼품없어졌다. 4년동안 좁은 화분에서 그 뿌리들은 얼마나 힘들게 견뎠을까?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했다. (before사진이 없어서 아쉽네...) 전원생활을 하려면 꽃, 나무 등과 친해져야 하고, 미리미리 공부를 좀 해야..

엄마 Blog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