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
유럽, 우리가 다녀온 한가로운 시골마을,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서도 엄연히 현실이라는 것은 존재하겠지만, 서울의 바쁜 일상생활에 찌든 사람이 보기에는 그곳은 바쁜 현실과는 동떨어진 곳으로 느껴졌다. 한없이 여유롭고,, 불과 10일 남짓의 여행이었지만, 그사이에 많은 낯선 외국인들과 마주치면서 안되는 영어로 질문도 하고, 길도 찾아다니고, , 입에 맞지도 않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참으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한국에 돌아오니, 그리도 즐겨먹는 맥스웰커피믹스가 맛이 없게 느껴진다. 파리에서, 스위스에서 먹은 커피의 맛에 적응이 된 것일까 ? 다녀온 기억이 머리속에서 잊혀지기 전에, 어서 빨리 글로, 사진으로 정리를 해서 남겨둬야 겠다. 다음에 연주,연준이가 커서 멋지고 아름다운 나라를 구경..
2007. 4. 8.
유럽여행가자.
한 2주전,, 진경이가 나에게 꺼낸 말이다. 휴가를 낼수 있을것 같다고 ,, 한 10일 일정으로 다녀오자는것이다. 기차로가는 세계여행 시리즈 DVD를 한 2년전엔가 사놓고서 유럽부분만 계속해서 봐와서 일까, 우리부부의 머리속에는 다음 여행지는 유럽이라는, 그중에서도 스위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준비한 유럽여행, 이제 내일만 지나면 출발이다. 2주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유럽여행,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그것도 여행사 패키지는 아에 생각지도 않았다. 신혼여행 다녀와서는 패키지 여행은 절대로 안간다고 결심했던 터라.. 그래서 에어텔상품(항공+숙박만 여행사에서 해결) 을 첨엔 알아보았으나, 그것도 한 7일이면 2나라, 12일이면 3나라 상품이 거의 대부분이고,(우린 10일일정에 2나라를 생각하..
2007. 3. 23.
녹색 6514버스,,
볼일보러 진경이랑 연준이랑 나갔다가 버스타고 집에오는길에,, 내가 들고있던 진경이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려,, 택시타고 영화에서나 보는 추격전을 감행했다. 버스에서 연준이 폰카 찍다가, 가방을 옆구리에 두었는데, 그걸 그냥 두고 내린것이다. 위 사진찍을때에만 해도 행복했지...몇분뒤 내앞에 닥쳐질 황당한 상황도 모르고,, 가방에는 현금 2십여만원과 각종 카드, 신분증,, 새로산 진경이 핸드폰, 그리고 여권까지.. 버스내린뒤 한 30초뒤에 두고 내린것을 알았으나, 버스는 출발했고, 버스번호 651X 의 단서로 택시타고 달렸으나, 버스의 방향을 알지못해, 황당그자체였다. 대충 버스가 출발한 방향만 알았지, 몇블럭가서 좌회전 했을지, 우회전했을지 알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이길 저길을 택시아저씨가 가자는대로 가..
2007. 3. 8.
오늘 저녁
집에 자는 연주랑 있다가 저녁 먹을려고보니, 진경이가 사다놓은것도 다 떨어지고,, 뭐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 있는 것들 짬뽕해서 만든것. 우선 내껀 닭가슴살 스테이크인데, 닭가슴살을 기름을 뭍히고 빵가루와 소금으로 섞은 데다 몇번 뒹굴게 한 다음 후라이팬에 기름 두루고 한 10분 익혀서 스테이크로 만들고, 소스는 마요네즈와 설탕, 식초를 섞은후 ( 무슨맛일지도 모르고 막 썩음) 거기에 오양맛살, 귤, 포도(씨뺀것) 다 잡아 넣엇서 그냥 볶음. 거기에 주먹모양으로 밥 언지고, 샐러드 + 샐러스소스 ,,, 그다음 연주는 샐러드인데, 닭가슴살 반조각 익혀서 잘게 뿌리고, 맛살, 귤도 뿌림.. 거기에 영양 보충을 위해서 계란말이(호박,당근 잘게 해서 ...). 연주가 먹을지 모르겠다. 먹을게 없어서 라면 먹을까 ..
2006. 11. 1.
연주 학습지
연주가 이제 과외를 한다. 요즘 다 한다고 하지만, 조금은 안스럽다. 그래도 똑똑해 질려면 남들 하는건 해야 하겠지.. 학습지는 신기한 한글나라. 장난감은 웅진 씽크빅. 기억해두자. 어제 학습지 샘 온다고 해서 어제 방청소하고 화장실까지 청소하고 기달렸는데, 안와서 오늘 올줄 알고 오늘도 아침부터 청소하고 기달렸건만,, 오늘도 안와서 웅진씽크빅 전화해서 열심히 따졌더니, 거기는 장난감 신청한 회사였다.. 한글나라 전화 하니 어제 온다고 했던 것은 학습지 샘도 아니고, 학습지 신청기념 사은품 ( 사은품이 재고가 없어 어제 못갔다고,),,,,, 완전 삽질 했네... 웅진 씽크빅 화곡지점 상담원한테 너무 미안하다. "내가 미안해~".
2006. 9. 1.
연필깍이..
오늘 네이버에서 본 USB 연필깍이,, 요즘 회사에서 글씨체를 위해서 연필을 매일같이 깍아 쓰고 있는데, 이걸보고 너무 갖고 싶어 이러지리 뒤지니,,,http://www.funnlife.com 요곳에서 파는데,, 가격이 헉 ,,39900원. 쪼매 비싸다. 그래서 또 찾아본 파나소닉 자동 연필깍이. 요건 1만 8천원 하나 갖고 싶다.. 토익셤 보러 가서 연필깍곤 하는데, 징~ 하면서 깍으면 다 쳐다 볼라나 ? 머 하나 보면 이리도 가지고 싶으니, 좀 병이 있는것 같다.
2006.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