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6514버스,,
볼일보러 진경이랑 연준이랑 나갔다가 버스타고 집에오는길에,, 내가 들고있던 진경이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려,, 택시타고 영화에서나 보는 추격전을 감행했다. 버스에서 연준이 폰카 찍다가, 가방을 옆구리에 두었는데, 그걸 그냥 두고 내린것이다. 위 사진찍을때에만 해도 행복했지...몇분뒤 내앞에 닥쳐질 황당한 상황도 모르고,, 가방에는 현금 2십여만원과 각종 카드, 신분증,, 새로산 진경이 핸드폰, 그리고 여권까지.. 버스내린뒤 한 30초뒤에 두고 내린것을 알았으나, 버스는 출발했고, 버스번호 651X 의 단서로 택시타고 달렸으나, 버스의 방향을 알지못해, 황당그자체였다. 대충 버스가 출발한 방향만 알았지, 몇블럭가서 좌회전 했을지, 우회전했을지 알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이길 저길을 택시아저씨가 가자는대로 가..
2007.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