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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

여행후

by 6cne.com 2007. 4. 8.
유럽, 우리가 다녀온 한가로운 시골마을, 드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 속에서도 엄연히 현실이라는 것은 존재하겠지만, 서울의 바쁜 일상생활에 찌든 사람이 보기에는 그곳은 바쁜 현실과는 동떨어진 곳으로 느껴졌다. 한없이 여유롭고,,

불과 10일 남짓의 여행이었지만, 그사이에 많은 낯선 외국인들과 마주치면서 안되는 영어로 질문도 하고, 길도 찾아다니고, , 입에 맞지도 않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참으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한국에 돌아오니, 그리도 즐겨먹는 맥스웰커피믹스가 맛이 없게 느껴진다. 파리에서, 스위스에서 먹은 커피의 맛에 적응이 된 것일까 ?

다녀온 기억이 머리속에서 잊혀지기 전에, 어서 빨리 글로, 사진으로 정리를 해서 남겨둬야 겠다.

다음에 연주,연준이가 커서 멋지고 아름다운 나라를 구경하고 감동할만한 나이가 되면, 그 코스 그대로 다시 한번 떠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