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를 쓴지 20개월째. 몇달전부터 아이폰의 배터리를 완충을 해도 얼마 안되어서 배터리가 50% 이하로 떨어지고, 17% 정도에서부터는 숫자도 줄지 않다가 갑자기 꺼지기도 하는등, 배터리 수명이 다한것이 느껴진다.
주위에 사설 서비스업체에서 배터리 교체를 몇만원주고 했다는 사람이 있어 나도 해볼까 ? 하던중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배터리 수명확인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 곧바로 체크를 해보았다.
PC 에서 http://www.icopybot.com/download.htm 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iBackupBot for Windows 에 해당하는 Download 버튼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배터리 체크할 준비 끝. 일단 itunes 는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야 하는 걸로 보이고, PC의 USB 단자와 아이폰5s 를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자동으로 뜬다.
마치 해킹툴로 아이폰을 해킹한것 같은 느낌. 온갖 정보들이 다 나타나는데 뭐 다른것들은 별 필요없고, ( 파일명이 BackupBot 인걸로 보아 아마도 Contacts, Message, Hisory 등을 백업도 가능해 보인다. ) 왼쪽 하단 Device 창 쪽을 한번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More Information 을 클릭하면 배터리정보를 알수 있다.
( iphone 5S - 20개월 사용 )
20개월 쓴 아이폰5s 배터리정보, CycleCount 745 에, FullCharge Capa 가 출고시 1550 임에 비해, 현재 1000 밖에 되지 않는다. 프로그램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아이폰5s 의 배터리는 교체할때가 된것 같다.
여기서 CycleCount는 사용량이 100%에 도달하면 1Cycle 로 간주되는것으로 보인다. (구글검색결과).
ex) 배터리 30% 상태에서 100%로 완충후 ( 충전량 70% ▲ ), 다시 60% 까지 사용한다음 다시 100% 로 완충했을때 ( 충전량 40% ▲) , 총 충전량이 70% + 40% = 110% 이므로 1.1 Cycle 로 간주. 쉽게 말해서 충전하는 총량이 100% 가 될때마다 1 Cycle 로 간주
( 구입한지 1달도 안된 아이패드 에어2의 배터리 정보, 무려 배터리 용량이 7340이나 된다. 완충을 4번밖에 안하진 않았는데, 약간의 오차가 있는걸로 보인다.)
( 구입한지 백만년 정도된 아이패드1 구형모델의 배터리정보. 사용을 거의 안해서인지 배터리상태가 제법 쌩쌩하다.)
그리하여 몇일뒤 아이폰 5s 배터리를 자가교체할까 (현재 자가교체 키트가 배터리포함 1.8만원) 하다가 일반 사설 수리점 (아이픽스존)을 통해서 교체를 하였다. 교체비용 3.5만원
아이픽스존에서 5s 배터리 교체하고 나니 CycleCount = 0 에 FullCharge Capa 가 1600 으로 나온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