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지 1년도 넘었다. 16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서 많은 자전거길을 가족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데, 행여나 자잘한 사고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기 일쑤다. 보통의 경우 지방의 자전거길을 타곤 하는데, 이 경우에는 인적이 드물어서 사고의 위험성이 별로 없으나, 서울 근교 한강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고속주행하는 동호인 라이더들을 포함해서, 갑작스렇게 튀어들어오는 행인들, 그리고 인적이 많은 자전거길의 특성상 사고의 위험성이 커진다. (양재천 라이딩 모습, 제각기 속도가 제각기 달라서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는 경우가 많다. ) 작년 가을에는 한강에 나갔다가 자전거가 노인분을 치어 길에 쓰러져 있는 사고현장을 목격한적도 있었다. (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