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 Blog/구입 및 사용 후기 등등

목포에서 제주행 여객선(퀸제누비아)에 차 싣고 가기 (객실 및 차량 선적 요금)

by 6cne.com 2025. 7. 6.
반응형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차하면 캠핑을 할 생각 때문에, 캠핑장비가 가득 찬 차를 배에 싣고 가기로 하고 알아보니

등의 방법이 있었는데, 본인은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스케줄을 택했다.


1. 배편 선택

시페리에서 운행하는 목포 →제주행 배편은 퀸제누비아, 퀸제누비아2 의 두개의 배가 있는데, 퀸제누비아는 01:00 출발. 퀸제누비아 2는 13:40 대낮에 출발한다.  시간 뿐 아니라 목포에서 탑승하는 터미널도 다르다.

퀸제누비아1 운항스케줄 (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

 

퀸제누비아2 운항스케줄 ( 목포 삼학부두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

본인은 01:00 출발하는 퀸 제누비아호를 택했고, 객실은 부부 2인이 Private 하게 이용하기 위해서 스위트룸(2인)으로 예약을 했더니 객실 요금은 275,600원. 거기에 SUV 한대를 탑승 예약을 하니 차 싣는데 231,000원.   총 50만원을 지불했다. 


퀸제누비아호 객실요금 (목포에서 01시 출발)

객실종류 평일 가격 주말 가격
이코노미 (다인) 32,300 35,400
스탠다드 다인실 (8~16명) 62,000 68,000
주니어스위트룸 (2명) 150,000 164,700
디럭스룸 (3명) 225,000 247,000
패밀리 (4명) 268,000 294,200
스위트 (2명) 250,000 274,700
펫스위트 (4명) 268,000 294,200
VIP 500,000 549,000

 


퀸제누비아2 객실요금 (목포에서 08:30 출발)

  평일 가격 주말 가격
이코노미 (다인) 32,300 35,400
다인침대실 (다인) 62,000 68,000
펫코노미 (다인) 32,300 35,400
펫스탠다드 (다인침대실) 124,000 136,000
펫 스위트 (4인) 268,000 294,200
패밀리 침대(4인), 패밀리 객실 268,000 294,200
스위트룸-더블, 트윈 (2인) 250,000 274,700
VIP (2인) 500,000 549,700

퀸 제누비아2는 1에 비해서 업그레이드가 된 선박으로 2024년 첫 취항한 최신형 선박이라 한다. 그래서 크기/수송력/속도 면에서도 더 우수하고 반려동물 친화적인 객실이 더 많고 편의시설이 강화되었다고 나온다.

예약은 https://www.seaferry.co.kr    여기서 하면 되는데, 차를 싣고자 하는 경우 원하는 날짜의 배편에 객식과 차량 자리가 꼭 1개 이상 있어야 가능하니, 사전에 미리 예약하는것을 추천한다. 객실은 여유있는데 차량 자리가 없어서 못 싣는 경우가 있다.

2. 차량선적 요금

차량별로 요금이 좀 다르나, 정확한 금액은 표 예매하면서 본인 차량을 입력해야 알 수 있다. 대략적인 금액은 아래 참고

출처 : https://www.jejube.com/sub.php?PID=0201

차량군 평일 요금 휴일 요금
자전거 3,000원 3,000원
후미형 자전거(3대 이상) 10,000원 10,000원
경차 및 1000cc급 106,480원 113,740원
소형 화물(적재 경차) 120,300원 130,750원
준중형급 119,880원 128,040원
준중형~중형 세단 133,160원 142,230원
중형 이상 차량 146,440원 156,420원
대형·SUV·특장차 159,740원 170,620원
RV·대형 SUV·픽업 등 186,500원 199,200원
리무진·스타렉스급 213,080원 227,590원
고급 외제소형차 142,880원 151,040원
고급 외제중형차 172,240원 182,220원
고급 외제대형차 등 197,640원 208,520원
최상급 외제SUV·특수차량 231,000원 244,600원
초대형 벤·픽업 272,420원 290,560원
국산 중대형 캠핑카 (5–7m 이상) 239,560~359,340원 257,700~386,550원
외제 캠핑카 (5–7m 이상) 287,220~430,840원 305,360~458,050원
오토바이 100cc 미만 21,520원 22,430원
오토바이 101–200cc 32,740원 34,550원
오토바이 201–400cc 41,100원 43,820원
오토바이 401–600cc 68,460원 72,090원
오토바이 601–800cc 90,820원 95,350원
오토바이 801cc 이상 123,640원 128,170원
1톤 공차 160,140원 171,020원
1톤 적재 194,420원 209,510원



3. 실제 이용후기 (새벽1시 목포 출발, 퀸 제누비아호, Honda Pilot 선적)

전날 21시 좀 넘어서 목포 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관리하는 분들이 안내를 해주는데 배가 이미 정박되어 있어서 빠르게 탑승이 가능했다. 
 

동승객은 내려서 터미널로 이동하고, 차량 운전자만 차를 몰고 배에 올라 안내하는 대로 차를 주차하는 형태이다. 아주 일찍 와서 그런지 맨 끝에 주차를 했다.  빨리 와서 맨 끝에 주차하면 나갈때 제일 늦게 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그러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배가 이동하는 동안 차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차를 하고 나면 요원들이 네 바퀴 모두를 갑판과 단단히 결속시켜서, 차가 왔다 갔다 하는 일은 없을 듯 했다. 하선시에도 바퀴에 체결된 결속 벨트를 풀어줘야 이동이 가능하다.
 

차 싣고 걸어 놔와서 찍은 퀸 제누비아 호. 
 

배에 탑승하기 위해 터미널에 갔더니 스위트룸 고객은 별도 게이트로 탑승이 가능하다 하여 따라가니 이런 계단이 나와서 빠르게 탑승이 가능했다. 
 

층별로 객실이 다 다르다. 
 

스위트룸 2인객실
 

 객실내 화장실도 있고 샤워공간도 있어서 호텔의 디럭스룸과 같은 형태라 보면 된다. 
 
창가쪽에서 바라본 뷰.

객실이 있는 공간

 
 

객실 체크인을 마치고 신기한 듯 배 주변을 둘러 본다.
 

안에 식당, 오락실, 안마실, 샤워실, 노래방, 파리바게트 카페, 편의점 등이 있다.
 

배가 고파 바로 식당으로 직행.  배가 출발하지 않은 시각인데, 승객이 탑승을 시작하면 식당이 문을 여는 듯 했다. 
 

여긴 스위트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객실 한 구석에 있는데 안에 별것 없었던 것 같고 그냥 안마의자 하나 있는게 기억이 난다. 
 

식사하고 객실에서 티비 보면서 잠시 눈 붙이니
 

잠시 뒤 바로 짐싸라는 방송이 나오고, 밖에 나가 보니 벌써 제주 도착
 

객실에 따라 차종에 따라 요금이 다르긴 하지만, 제주여행시 짐이 많을때 이렇게 차를 싣고 배를 타고 가면 렌트비도 아끼고 좋을 듯 하다.

배가 울렁거리거나 한 느낌은 전혀 없었고, 무척이나 편안했다. 다만 01시 출발이다 보니 방에서 자느라 배타고 이동하는 것의 낭만은 그리 즐기지 못한 점이 좀 아쉬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