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캠핑장비중 식기류로 사용중인 것은
캠핑 입문 초기에 잘 모르고 구입했던 키친아트 스테인레스 코펠 1세트가 있긴 하나 무거워서 잘 쓰지도 않고
그 뒤에 미니멀 캠핑과 백패킹 겸용으로 구입한 것이 대부분 티타늄 식기류들이다.
https://6cne.com/4509
- 백컨트리 티타늄 머그 300m : 1개 42,000원
- 백컨트리 티타늄 젓가락 : 1세트 8,000원 * 2ea
- 백컨트리 티타늄 플레이트 : 1세트 2개 39,000원
- 백컨트리 티타늄 싱글 쿠커 900ml : 1개 41,000원
- 백컨트리 티타늄 스푼 : 1개 6,500원 * 2ea
- LIXADA 티타늄 머그 200ml : 1개 19.82$
- LIXADA 티타늄 포크 : 1개 4.5$ * 2ea
- LIXADA 티타늄 스포크 : 1개 4.5$ * 2ea
- LIXADA 티타늄 시에라 컵 : 1개 8.6$ * 2ea
- Boundless Voyage 티타늄 클립 : 1개 9$
현재 이와 같이 백컨트리에서 주로 티타늄 제품으로 구입하고, 그 외에 백컨트리로 구매할 수 없는 품목중 필요한 것은 알리(aliexpress)에서 가성비 브랜드로 골라 장만을 하였다.
그외에 그리들 하나, 후라이팬(백마 왕초언니)하나, 로스터 1개 등을 통해서 캠핑장에서 식사를 해결하곤 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용량이 좀 되는 국을 끓이거나 라면을 2개 끓이고 싶을때엔 대안이 없다는 것. 그래서 장만한 것이 백컨트리 3L 용량의 냄비이다. 가격은 99,000원. 사실 이 냄비(쿠커) 를 구매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위의 티타늄 장비를 쿠커 안에 깔끔하게 다 수납하는것.
일단 질러보았다. 너무 비싼듯 했으나 어차피 지르는건 시점의 문제지 언젠가 구입하게 될 것 같아 고민하지 않고 질렀다. aliexpress 에서 비슷한 용량으로 티타늄 제품을 찾아보니 5-6만원 선에서 Lixada 2.8L 제품이 있긴 했으나, 이 큰 냄비는 백컨트리를 사야 할 것 같았다.
제품 수납을 위한 메쉬망이 제공된다.
미니멀하게 캠핑장비를 구성하는데 많은 지름을 하게 해준 백컨트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스펙. 용량은 3L 라서 라면 3-4개는 끓일수 있어 보였고, 2명이서 해먹는 대부분의 국/탕은 다 커버될 것 같다. 본인은 온갖 국물이 있는 탕, 찌개류, 그리고 라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을 싫어 하지만, 와이프와의 평온한 부부 캠핑을 위해서 이 쿠커가 필요하다.
손잡이. 고무로 마감처리 되어 있어 뜨겁지 않을 듯
접시로도 사용 가능해 보이는 뚜껑.
이 냄비로 수납이 가능한지 테스트 해 보기 위해 티타늄 제품들 다 소집..
일단 단체 사진 한번 찍고
이리저리 넣어보니 900ml 쿠커안에 300ml 머그를 넣고, 200ml 머그와 함께 숫가락, 포크, 젓가락등이 수납이 가능하다. 와인따개 1개와 오피넬 칼 까지 모두 수납해도 문제없다. 못 들어가는 건 시에라 컵.
시에라컵은 손잡이도 좀 특이해서 2개의 컵이 깔끔하게 포개어 지지 않는 터라, 애초에 이 쿠커 안에 수납이 불가능할 운명이었던 것 같다.
자.. 이렇게 한 덩어리에 모두 수납을 하고 나니, 고민거리 하나 덜은 것 같아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