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년전에 구입한 크레모아 v600과, 루메나 팬프라임 선풍기 2대가 있다. 부부캠핑을 주로 하는터라 사실 한여름 캠핑 아니고서는 선풍기를 두대 다 쓸일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크레모아 팬의 경우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서 동계 캠핑시에 실링팬으로도 유용하고 삼각대에 장착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꽤 높다.
2020년에 구입한 V600 팬을 현재까지도 잘 쓰고 있으나, 사이즈가 좀 작고 회전이 안되는 점. 그리고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인점이 좀 불만이다. ( V600+의 경우 USB-C 로 변경)
여름이 다가오고 3-4인 캠핑시에 선풍기가 한대는 더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살펴보다 보니 V1040 신모델이 출시가 되어 있어 잽싸게 구매했다.
커진 사이즈로 인해서 풍량이 더 쎄지고, 리모컨, 10,400mAh 의 대용량배터리 (V600의 경우 6,000mAh), USB-C충전등이 특징이다.
https://6cne.com/4517
(V600 리뷰)
V600 과의 사이즈 비교.
V600 | V600+ | V1040 | |
배터리 | 6,000 mAh | 7,800 mAh | 10,400 mAh |
소비전력 | 12W | ||
제품중량 | 506g | 600g | 910g |
충전시간 | 4시간 | 6.5시간 | 5.5시간 |
사용시간 | 5~15시간 | 7~32시간 | 7~23시간 |
최대풍속 | 5.8m/s | 5.8m/s | 6.4m/s |
팬사이즈 | ? | 6.5인치 | 7.2인치 |
사이즈 | 243 * 226 * 350mm | 243 * 226 * 350mm | 282 * 252 * 410mm |
충전잭 | Micro 5pin | C type | C type |
리모컨 | X | X | O |
행사기간에는 파우치까지 제공되었던 걸로 보였으나, 본인은 늦게 구매하는 바람에 파우치 없이 79,000원에 구매하였다.
프리즘이라는 회사는 LED조명스탠드로 처음 접했던 회사인데, 개인적이르 이 곳에서 만드는 제품을 꽤 신뢰하는 편이다.
색상은 블랙.
삼각대 소켓장착
뒷 부분 충전단자와 USB잭. 보조배터리로 사용 가능하도록 단자가 제공되나 경험상 볼때 본인에는 무쓸모.
풍속과 타이머 조절부분은 V600과 다르게 하이그로시 마감 처리 되어 있다. Outdoor 에 사용하기에는 이런 마감처리 별로 어울리지 않는데..
망 분리
뒷부분에 리모컨이 자석으로 붙는데, 사용해보니 리모컨이 좀 삐리 해서 잘 안쓸것 같다.
참고로 이 리모컨은 중국 Qoo10 에서 구매하는 흔한 서큘레이터에 들어가는 리모콘과 규격, 재질, 모든게 동일한 걸로 보아 리모컨 업체에 외주줘서 OEM으로 생산한 듯 한데, 품질이 허접하고 새 배터리를 장착했음에도 단번에 작동이 잘 안되고 각도 특성을 타는 걸로 보아 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
V600과의 사이즈 비교. V600 쓸때에는 몰랐는데 1040 사이즈가 딱 적당해 보인다.
혹시나 해서 V1040 의 삼각대 다리를 V600에 장착해보았으나, 사이즈가 달라 장착되지 않는다,
V600과 V1040의 삼각대 장착부위 (사이즈가 다르다)
선풍기 정면 중앙의 동그란 부분은 CLAYMORE 가 각인되어 있는데, V600 에 붙여준 스타벅스 스티커로 똑같이 붙여주었다.
V600의 경우 쉘터의 실링팬으로 쓰다 보면 용량 때문에 중간에 꺼지는 경험을 몇번 했던터라, 외장배터리 10,000mAh 하나를 같이 연결해주곤 했는데, 최대풍속으로 7시간이라고 하니 중간 풍속으로 V1040 은 하룻밤 가동하기엔 무리가 없을듯 하여, 아마도 쉘터의 메인 실링팬으로 쓰게 될 것 같다.
기본 삼각대 다리는 짧아서 활용도가 낮고, 평소에는 사진에서와 같이 조명용 삼각대에 팬을 장착하여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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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생각했을때 크레모아 V1040 장점
- 아웃도어환경에서 쓰기에 적합해 보이는 외관
- 적당한 높이에서 사용하고 싶을때 1/4 나사홀로 삼각대에 장착해서 쓰기에 좋음
- 하룻밤 사용하기에 충분한 배터리용량
- 망 분리로 세척 가능 * 단점
- 충전잭 열고 닫는게 불편
- 허접한 리모컨
- 다른 실링팬들에 비해서 작은 팬 사이즈
- 높은 가격 (8만원, 사실 이 가격이면 샤오미 무선 선풍기 큰 것 사고도 남는다)
- 선풍기에만 충실한 기능 (중저가형에서는 조명도 장착해서 나오는 추세)
- 도리도리 회전이 안되고 높낮이 조절이 아에 안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