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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차로 구입한 알페온을 팔아버린지 한 달이 지났다. 그리고 동생에게서 캠핑용으로 세컨드로 장만했던 파일럿이 메인 차량이 되었다.
주말 캠핑갈때에나 쓰던 차량이 출퇴근용이 된 상황인데, 차량 크기에 대한 부담도 되고 연비도 좀 신경쓰이는 터라, 한동안 신차구입을 심각하게 고민을 하였지만, 결론은 파일럿을 잘 활용해 보자는 생각.
내 선택과 무관하게 선택되어진 혼다라는 브랜드. 한달여간 출퇴근용으로 몰고 다녀보니 제법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어느새 이 큰 차가 아늑하게 느껴진다.
현대기아차를 극혐하던 내가, 아이오닉9에 잠시 눈이 팔려서 카페를 가입하고 전기SUV를 들일까도 심각하게 고민하였지만, 특별한 좋은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파일럿이 한 5년 이상은 아무 이상없지 잘 굴러 다닐듯 하여, 내 생애 두번째 신차구입은 몇 년 뒤로 미뤄야 할 듯 하다.
친해 보자 파일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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