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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구입 및 사용 후기 등등

페이유 G5 고프로 짐벌 (Feiyu G5 Gimbal) 개봉기

by 6cne.com 2017. 10. 29.

언제부터인가 사진위주의 가족일상 기록들이 영상위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영상을 기록하는 매채가 발달하고 고화질, 고품질의 영상을 쉽게 찍을수 있는 여건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DSLR을 이용한 사진보다는 휴대폰이나 액션캠을 이용한 영상을 더 많이 찍게 된다. 

자주 쓰지는 않지만 작년에 구입한 고프로 히어로5 영상을 좀 더 퀄리티 있게 찍기 위해 짐벌을 알아보다가 페이유(FEIYU) 사의 고프로 전용 짐벌을 구입하였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히어로5/6 의 짐벌로는 고프로회사에서 나오는 카르마그립, 페이유사의 G5, 지윤텍  등 여러 회사제품이 있는데, 그 중에서 부피가 작고, 셀카모드 지원, 짐벌 배터리로 고프로를 충전할수 있는 제품으로 찾다 보니 페이유사 G5를 선택하게 되었다.

가족여행을 다니다 보면 셀카모드로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아본 바로는 카르마그립은 부피도 큰데다가 셀카모드가 지원되지 않는게 가장 큰 단점이었다. 물론 고프로를 짐벌에서 통제 가능한 점은 장점이었지만 음성으로 고프로를 control 가능하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게다가 가족 자전거라이딩을 즐겨하는 우리가족에겐 자전거에 장착을 위해서 부피가 조금이라도 더 작은 짐벌이 유리했던 터라, 카르마 그립 vs 페이유G5 둘중에서는 당연 G5 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

개봉. 밥주걱 같은게 떡하니 들어있다. 



배터리를 장착하고 결합.  현재 나온 제품은 G5 의 ver3 로 예전제품과 달리 위와 같이 G5 제품명이 버튼옆에 각인되어 있고 버튼마다 기능에 대한 각인이 되어있다고 한다. 




고프로히어로5 장착시에는 위와 같이 별도로 제공되는 고정추를 더 달라고 되어 있다.




각종 버튼 뒤쪽으로는 트리거버튼이라게 ver3에 생겼다고 한다. 잠시 만져본 결과 이 버튼이 있고 없고 편의성에서 차이가 커보인다. 누르게 되면 짐벌을 좌우로 움직여도 카메라가 바라보는 방향이 같이 따라가지 않고 피사체에 고정되어 패닝이 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된다. 물론 앞쪽 기능버튼을 두번 둘르면 되는 기능이긴 하지만 따로 버튼을 빼어둔게 더 편리해 보인다.


G5 파우치. 위 처럼 해서 주머니에 넣으면 쏙 들어간다. 




요렇게..



이상 개봉기 끝.  

(고프로 전용 짐벌 막상 지르고 나니,  고프로 뿐 아니라 휴대폰도 장착할수 있는 페이유 SPG 짐벌로 샀어야 하나 살짝 후회중. )


이 제품에 아쉬운게 있다면 짐벌 자체를 고프로 악세사리에 장착할수 있는 고프로 어댑터가 없다는점이다. (짐벌과 고프로가 결합된 상태에서 자전거의 고프로 마운트에 장착하기가 애매) 

 삼각대 홀이 바닥에 하나, 그리고 짐벌 중간에 트리거버튼 위에 하나 있긴 하나 삼각대 구멍보다는 카르마그립처럼 고프로 링 어댑터가 장착되어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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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공식 매뉴얼 : http://www.feiyu-tech.com/Uploads/20170815/59929946ba73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