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나온 MG6370을 사용한지 4년. 사실상 구입한지 4-5 년 되고 사용한것은 구매하고 나서 딱 2년
언제부터인가 캐논 프린터가 말썽을 부리면서 헤드청소도 수도없이 해보고 잉크도 바꿔보고 별의별 짓을 다해봤으나 프린트상태가 엉망이라 , 교체해야지 맘먹은지도 2년째..
그러다가 정품 무한 복합기라고, 제조회사에서 아에 잉크를 싸게 사서 주입시켜 쓸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있어 찾아보니 캐논, 삼성, 엡손, 브라더 요렇게 4군데에서 시중에 많이 나와있었다.
삼성프린터는 그냥 삼성이라서 싫고
캐논은 수년간 고생고생한거 생각하면 더 싫고
브라더는 미싱회사인가 ? 좀 생소하고
찾아보니 성능도 거기서 거기, 다만 좀 작은 제품으로 찾아보니 엡손 L4150 이 딱이었다.
무선이 지원되는 정품무한복합기는 다들 20 만원 언저리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L4150 말고 L4160도 있었는데 프린터기계에 LCD창이 있나 없나 차이.
CD와 케이블은 버리려고 했으나, 설치과정에서 케이블이 필요한것으로 나왔다.
번들로 들어있는 정품잉크를 주입하면 되는데, 그냥 꽂으면 알아서 들어가다가 멈추는 방식이라 굳 !
꽂아놓고 기다리니 꼴딱꼴딱 물먹는 소리가 나면서 잉크가 주입되고 아주약간 남는 상태.
전원버튼 켜고, 맨 우측 동그라미를 3초 정도 누르면 잉크 주입이 되는데, 10분 걸림.
PC에는 드라이버 설치 다하고, 폰에 앱을 깔앙 테스트 해 봤는데, 엡손의 App 으로 무선 프린트하는것은 문제없으나 아이폰 자체의 AirPrint 를 이용한 출력은 지원되지 않았다.
캐논의 복합기 (mg6370) 쓰다가 엡손 L4150 로 바꿔본 결과, 크기가 작아져서 좋으나 기존의 프린터에 비해 아쉬운점을 나열하자면
- 양면인쇄가 안된다 (사람이 뒤집어서 넣고 출력해야 함)
- 캐논에 비해 모바일 앱이 좀 구리다.
- 무선이 지원되나 아이폰에서 AirPrint가 안되고, 엡손 앱을 통해서 프린트가 가능
- 캐논은 off상태에서 무선프린트 하면 알아서 켜져서 출력이 되나, 엡손L4150은 사람이 프린트전 미리 켜줘야 한다 (역시 아직 방법을 못찾았을수도 있음 )
정품무한 (정품잉크로도 잉크 리필해서 저렴하게 사용가능) 이라는 장점이야 요즘 프린트 회사가 다 내놓고 있으니 뭐 거기서 거기겠고, 크기가 작은 모델 찾는분께는 엡손 L4150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