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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6월 17일 23시 59분 연주에게 전화가 왔다. 6월 18일 0시가 딱 되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선물은 나중에 서울와서 준다고..ㅎㅎ 이래서 딸을 키우나보다.
연준이는 지 돈이 아닌 내 카드로 케잌을 사왔다. 그마저도 지각. 19일 0시 넘어 집에 헐레벌떡 들어왔으나, 그냥 잤다. 무슨 공사가 다망하신지..연준이한테는 엎드려 절받기도 힘들다.
친정 엄마 아빠가 내 생일을 잊어 버리셨다. 항상 먼저 전화주시고, 현금 다발도 쥐어주셨는데,,,시골 할머니 챙기시느라 정신없는 아빠엄마에게 "어떻게 내 생일을 잊어 버릴 수 있냐고" 살짝 투정도 부려봤다. ㅎㅎ
직장에서도 직원들이 생일 파티를 해줬다. 케잌과 축하금 5만원. 축하 사진이 정겹다.
반백살.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하다가 50만원 스파권을 끊어서 전신마사지 다녀왔다. 내 몸이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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