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Blog

샤오미 1s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 Xiaomi eletric compressor 1s )

6cne.com 2023. 1. 27. 23:21

보통 타이어 공기압은 1년에 한번 엔진오일 갈면서나 정비소 갈 일 있으면 알아서 넣어주는 터라, 별로 신경을 안쓰고 차를 타고 다니나, 한동안 정비소 갈일이 없었던 터라 추운 겨울이 되니 타이어 압력이 낮아졌다는 경고등이 계속 뜨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정비소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그냥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언젠가 봐뒀던 공기압 주입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샤오미 1s 타이어 공기압 펌프. 이 모델이 2세대인듯

보통 이 제품은 중국에서 직구로 많이들 구입하는데, 급하게 받기 위해 국내쇼핑몰에서 주고 구입하였다.

검색하다 보니 충전케이블이 있는 모델, 없는 모델이 있는듯 하여, 어차피 USB-C 타입 충전인 터라 케이블 없는 모델로 구입하였다. 구성품은 본체와 어댑터 2종

본체에 연결된 케이블을 뽑으니 바로 전원이 들어오는 형태

액정 표시등.

크기는 아이폰 만한 사이즈. 생각보다 크지 않다.

다만 두께가 두껍다.

충전 잭은 USB-C

본체의 다이얼중 조명 버튼을 누르니 후레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 주입할때 요긴할 듯


다이얼의 우측버튼 (모드변경) 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5단계를 보여주며 기본 세팅 압력에서 조정할수 있게 바뀐다.

본인이 사용하는 로드자전거의 경우 보통 100~120psi 로 넣는데, 안내된 기본 압력은 45psi 인게, MTB 를 기준으로 한 듯 하다. 그냥 대상에 맞는 적정압력을 psi 로 계산해서 매뉴얼 모드에서 넣는게 편해 보인다.


경고등이 뜨고 있는 타이어에 표시된 안내를 보니, MAX PRESS 350kpa (51psi) 라고 되어 있다. 검색을 해 보면 이 MAX 수치의 80% 정도로 넣으라고 되어 있고 계산해보면 40 psi 정도로 275kpa 가 나온다. (1psi = 약 6.9 kpa)


공기압 주입전 상태. 전륜 좌측 타이어가 200에서 190을 왔다갔다 하면서 경고등이 뜨고 있는 상태.

타이어에 꽂았더니 현재의 psi 가 바로 표시가 되는게 신기하다. 29psi 라고 나오는데, 계기판에서와 같이 200kpa 정도이다.

태어나서 내 손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처음 넣어보는 나는, 40이 아닌 일단 34 정도로 세팅하고 시작~~ 과 함께 우렁찬 소리가 울려 펴진다.

대략 1psi 오르는데 느낌상 30초 넘게 걸리는 듯 한데, 34까지 채우려니 한참이 걸렸다. 공기압 넣는 동안 주차장에 지나다니는 차들이, '저사람 남의 차 바퀴에 뭐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듯, 옆을 천천히 보면서 지나가는게 신경쓰인다.

200이하로 떨어진 바퀴 4개를 적정수준으로 다 채우려면 대략 10~15분은 잡아야 할 것 같다.

34로 채우고 다시 계기판을 보니 200이던게 228로 바뀌면서 경고등은 일단 사라졌다. 급할때 혼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세상 좋다.
기왕 만드는거, 차량 배터리 점프 스타터기능도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쉽네


모든 바퀴를 37psi에 맞추고 다시 주입한 결과 244 kPa 정도로 맞춰졌다.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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