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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구입 및 사용 후기 등등

Canon 5d mark2 (오두막) 과의 5년

by 6cne.com 2014. 8. 14.



오랜동안 써왔던  28-70mm, 50mm, 70-200mm 의 조합을 바꾸려고 많이 고민을 했으나 답이 없어 그렇게 몇년이 흘렀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이사벨2 (24mm F1.4 II )를 들여오면서 렌즈군의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24mm, 28-70mm , 50mm, 70-200mm  얼핏보면 괜찮은 조합 같지만,

렌즈수가 많은게 문제인데다가 막상 가족들과 나가게 되면 한두가지 밖에 못가지고 나가는 문제가 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에 들여온 그리고 꽤나 만족스러운 24mm F1.4 II 렌즈를 중심으로 렌즈군을 재조정 하기로 생각해보니,

첫번째 처분대상은 연식이 가장 오래된 (2003년도에 구입한 ) 28-70 F2.8L이었다.


그리하여 11년을 같이 썼던 28-70 을 두달전 처분하고 나니 

24mm, 50mm, 70-200mm 의 꽤나 괜찮은 조합이 되었다.


그러다 다시 고민이 시작된건 아이들의 캐나다 유학계획. 

그리하여 조금이나마 단촐한 조합으로 여행용 세트가 구성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2009년 340 만원을 주고 들여왔던 5d mark2 바디와 표준화각이나 잘 쓰지 않는 50mm 를 처분키로 하였다.


5d mark2 (일명 오두막) 은 아직 현역으로 쌩쌩한 녀석이긴 하나, 대대적인 렌즈군 정비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잘가라 .. 오두막과 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