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6

(토론토5일차) 콘도 집주인 인터뷰, 렌트카 수령 및 쇼핑 - 20140827

밤 사이에 지난번 오퍼가 reject 되었던 곳에서 다시 우리쪽으로 연락이 왔다. 우리 대신 오퍼 받았던 곳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두 청년이 거주하려고 해서 인터뷰를 봤는데 주인이 맘에 안들어 했다고.. 밑져야 본전이라고 OK. 조건은 그래도 어제 봤던 두곳보다 나은 곳이라.. 아침 일찍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 하고 바로 Realtor 를 만나서 다시 Offer 가 들어온 집의 Landlord (집주인)을 만나러 갔다. 아이들에게 얌전한 모습으로 상냥한 모습으로 앉아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준 상태였다. 집을 세입자로 들어가는데 마치 회사 인터뷰를 보는 마냥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는 잘 안되지만. ㅎ Landlord 측의 Realtor 가 있는 사무실에서 약속이 잡혔고 그곳에 기다렸더니..

(토론토4일차) 콘도, 중고차 계약, 미첼필드커뮤니티센터, 헨던 공원 - 20140826

4일차 오늘은 새로운 매물을 받아서 다시 집을 알아보는 날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 ㅜ.ㅜ 다행히 조건이 기존 매물보다는 그리 좋다고 볼수 없지만 7군데의 새로운 리스트가 나왔고 그 중에서 4군데 정도 showing 하기로 하고 집을 나왔다. 첫번째 보는 곳은 18 Holmes Ave. 23층 어제 오퍼를 냈었다가 거절당한 60 Byng 과 똑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콘도이다. 창문밖으로 보니 그 건물이 보인다. 23층에 Hydro 제외해서 1,650 $. 맘에 든다. 방이 카페트로 되어 있는 것이 좀 걸리긴 하지만 전망도 그럭저럭 괜찮고 시야도 탁 트여서 환한 느낌이다. 두번째로 보는 곳은 5 Northtown way 24층 옆에 15 Northtown way 건물과 쌍둥이 건물, 즉 우리가 첫날 보고 ..

(토론토3일차) 유학원 오리엔테이션, 중고차, 뱅크 개설 - 20140825

오전에 Realtor 한테서 연락이 왔다. 어제 봤었던 60 Byng 콘도로 다른 사람이 좀 더 높은 가격에 오퍼를 냈다고 한다. 당연히 집 주인 입장에서는 돈을 더 내는 사람을 고를것이 뻔하다. Relator 분이 그 가격에 맞춰서 같이 오퍼를 낼 것이냐 ? 아니면 6개월 선불이 아닌 1년치 선불로 다 내는 조건으로 오퍼를 낼것이냐 ? 뭐든 조건을 좀 더 좋게 하지 않으면 가능성이 없을것 같다고 한다. 맘에 드는 콘도인데 포기하고 싶진 않고 가격을 올려가면서 하자니 Realtor 와 상대편 Realtor 가 흔하게 꾸며내는 레파토리가 아닐지 의심도 좀 된다. ( 주위에서 듣기로는, 집을 구하는 사람의 조건을 보다 좋게 해서 빨리 결정되도록 만드는게 Relator 한테 유리하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 결국..

(토론토2일차) 노스욕 Civic center, CN타워 - 20140824

오후에 집 알아보는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오전에는 Finch 역에서 North York Center 역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한다. 나가는 길에 공원(Hendon park) 에 잠시 들러 가볍게 놀아주고, Finch 에서 North York Center 역으로 가는 길 영 스트리트에 있는 노스욕 센터 전철역 입구 전철역 내부 모습. 일요일 오전이라 아주 한가하다. 편의점이나 가게등을 들어가 보려 해도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다. 전쳘역을 가로질러 길 건너편 건물로 들어오니 신한은행이 보인다. 사실 이 은행은 한국의 신한은행과는 별 관련 없는 그냥 외국은행과 똑같은 은행이다. 한국 신한계좌가 있다 해서 돈을 거기서 맘대로 뺄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외환 송금 절차를 거쳐야 하는 외국 은행이다. 한국..

(토론토1일차) 영&핀치거리, 콘도 알아보기 - 20140823

캐나다에서의 첫번째 날, 민박집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고 거리로 나선다. 연주아빠 : "애들아 좀 친하게좀 걸어봐,, 배경도 좋은데 ~~ " 연준 : '"누나,, 어깨동무 하자",,, 연주 : "아 싫어' ~~" 단독 주택들 앞에는 이렇게 인도가 잔디밭을 가로질러 이어져 있고, 집집마다 Garage 로 들어가는 Driveway 가 있는것이 영화에서 많이 봐 왔던 서양식 주택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서울은 한참 더운 8월인데, 이 곳 토론토는 그렇게 덥지가 않다.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그늘로 가면 서늘하고, 햇볕으로 나오면 뜨겁고. 덕분에 햇볕은 아주 뜨겁지만 땀이 나거나 하지 않는 쾌적한 날씨이다. 애들이 뭔가를 발견하더니 난리다. 길에서 본 검은 청솔모. 한국 같으면 산에가야 어쩌다 볼수 있는 다람쥐인데,..

캐나다 생활 준비물 - Fido 휴대폰 유심 한국에서 신청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기 위한 휴대폰 유심으로 출국전 신청해서 받은 유심. 우리나라에 SKT, KT, LGT 가 있듯이 캐나다에는 Rogers, Telus, Bell 통신사가 있는데, Rogers 에서 제공하는 통신서비스중에서 좀 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통신사가 Fido 이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저렴한 Fido 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신청하게 되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현지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 등이 필요하고 찾아다니기가 번거로운 데다가, 휴대폰을 신청하기 까지 여기저기 연락하려면 불편할 것 같아, 한국에서 신청을 해서 받았다. 신청을 하게 되면 유심이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데, 출국 몇일전 개통해달라고 요청을 해 놓으면 알아서 개통이 되어 있다고 하고, 캐나다 현지 공항 도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