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기상후 숙제하는 연준
캐나다 유학시절, 이런적은 없었다. 그때에는 아침 조금이라도 일찍 학교운동장에 가서 놀기 위해서 좀 더 빨리 깨워달라고 하는적은 있었어도, 밀린 숙제를 하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는적은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 생활을 아이들도, 부모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왜냐면 여긴 한국이고 서울이니깐. 뭐가 문제일까 ? 그렇게도 수영, 스케이트, 농구, Gymnastic, Camp 등을 찾아 보내려고 하던 때가 불과 몇개월전인데 , 단지 토론토에서 서울로 위치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제는 아이들이 학교숙제, 영어학원숙제, 수학학원숙제, 구몬숙제하느라 정신이 없다. 숙제를 안한게 있어서, 아침 일찍 엄마아빠보고 깨워달라고 하는 연준이를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201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