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실내 tramboline 놀이터인 Skyzone을 가려고 집을 나섰으나,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서 오후6시경에나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음번으로 기회를 미루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전에 연준이 친구 제네시스 생일파티한 곳이 있어 아쉬운 마음에 이곳에서 3시간정도 놀게 해줬다.
Chuck E Cheese's. 실내 어린이 게임장.
이곳에서 게임을 하려면 토큰을 사야 한다.
1불=3토큰, 10불=30토큰, 20불=70토큰, 30불=120토큰
토요일이라 사람이 꽤 많다. 봄이지만 아직 추운 날씨라서 대개 실내에서 많이 노는 것 같다.
한쪽 구석에서는 생일파티 이벤트가 열린다. 주인공 및 그 친구들을 위해 전 직원들이 나와서 재미를 북돋아준다.
우리는 그쪽과 상관없이 게임하는 것을 즐겼다.
때로는 다른 아이들 게임하는 것도 둘러보고
연주 손에 비닐봉지 안의 것이 ticket인데, 게임을 하면 게임성적에 따라 ticket이 나온다. 이것을 많이 모을수록 마지막에 좋은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도박성 게임도 좀 있다.
어떤 구멍으로 동전을 던져 넣는 게임인데, 성공하여 엄청난 티켓을 받고 있는 연준이.
스티커 사진을 찍기도 하고,
농구도 하고,
1시간마다 이벤트도 있다. 저 인형의 춤을 따라하면, 티켓과 토큰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바글바글 모인다.
이렇게 해서 얻은 티켓의 갯수를 새서 선물 구입. 연준이는 티켓 500개, 연주는 티켓 250개 정도 모았나보다. 몇천개씩 모으는 아이들도 있다.
연주는 팔찌, 스티커 등, 연준이는 여전히 짜잘한 장난감들. 3시간 자~알 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