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부부캠핑으로 준비한 강원도 인제 캠핑장. 마침 고3딸이 흔쾌히 캠핑길에 따라 나서면서 3명이서 같이 하는 캠핑이 되었다.
캠핑장 근처에 있던 번418EAST 카페. 브런치를 하기 위해 찾은 곳으로 휴게소를 카페로 개조한 곳이었다. 항상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문했을때에 카페 내부가 아주 썰렁했었던 터라 오래 있고 싶진 않았던 곳
카페 지하에 있던 공간
카페 지하에 있던 또 다른 공간.
카페 곳곳에 감성적인 느낌을 내려고 했는데, 뭔가 감성이 좀 부족한 느낌
카페 밖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 앞쪽으로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캠핑장으로 개조하는 중이라고 한다.
캠핑장(러빙네이쳐) 도착. E구역을 예약해서 왔었으나, A구역에 머무르는 분이 일찍 철수하면서 자리가 빈다 하여 그 곳으로 안내받았다.
짐은 캠핑장 입구에 잠시 대 놓고 짐을 캠핑장에 비치된 카트를 이용해서 옮기는 형태. 차는 다시 위의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해두면 된다. 이미 많은 자리들에 텐트가 쳐 있었던 걸로 보아 다들 장박하는 사람들로 보였다.
이그니스L 설치
강이 보이는 곳에 바짝 붙여서 텐트를 설치하였다.
안에서 보이는 풍경. 숲속으로 다니다가 강이 보이는 곳은 또 처음이라 운치있다.
사이트 바로 앞에서 바라본 풍경
캠핑장 인근 구경. 다른 사이트는 다들 큰 리빙쉘 텐트들이다.
바로 오른쪽에 있던 멋진 텐트. 브랜드가 '캠핑칸' 이었고 수요가 많아서 구입하기 쉽지 않은 텐트인것 같다.
원래 예약했던 E사이트에서 바라본 풍경. 나무가 떡하니 있어서 아쉽다.
캠핑장 개수대와 샤워실.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휴게소인데, 편의점과 카페가 있다. 화장실은 캠핑장에서도 연결이 되고, 카페/편의점이 같이 쓰는 공간으로 보였다.
2층에 있는 캠핑 사이트와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
모든 자리가 강을 바라보는 사이트라 좋다.
10월에 구입해서 두달만해 배송받은 네이쳐하이크 가스스토브&난로. 간절기에 버너로도 쓰고 난로로도 쓸려고 샀는데, 별 효용성이 없어 보인다.
난로 기능은 약하고, 그냥 버너로 사용해야 할 물건.
저녁식사는 1차로 라볶이
2차로 소고기 스테이크
3차로 오뎅과 고구마.
잠을 자기 위해 이그니스L쉘터에 야전침대를 3개를 설치하니 꽉 찬다. 모든 짐이 쉘터 안에 있고 야전침대 까지 하니 상당히 비좁았다. 2인이상 숙박을 할 경우 쉘터를 두동을 치던, 쉘터+텐트도킹을 해서 공간을 확보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아침. 밤사이에 바람불고 눈이 많이 내려서 자다가 일어나서 펙을 다시 밖고 한동안은 텐트를 붙들고 있어야 할 정였다.
이른 아침에 바라본 캠핑장 풍경.
오전에 별다른 식사없이 그냥 주변 경치 감상 좀 하다가 바로 철수하고
바로 위에 휴게소 38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 것으로 캠핑장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 관련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