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는 충주호가 있어 인근을 따라 호수뷰 캠핑장이 여럿 있는 걸로 보인다. 그 중에서 카누 캠핑장이라는 곳을 예약하게 되어 한 여름이 오기전 6월 주말을 끼고 1박을 하였다. 휴양림 위주로 다니다가 사설 캠핑장은 간간히 가곤 하는데, 이 곳은 일반 캠핑장과는 달리 자리를 선착순으로 배정받는 곳이라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길을 나섰고, 12시쯤 되어서 도착을 했더니 이미 자리는 거의다 만석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빨리 왔다는 것. 남은 자리는 두 곳정도 보였고 빈자리를 그냥 찾아 들어갔다. A구역 상단에 있는 사이트. 간단하게 타프 (백컨트리 실타프3) 만 설치하고, 내 기준 캠핑장에 너무 빨리 왔던 터라, 충주 인근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나왔다. 건강한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실희원 바깥 풍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