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탄생을 축하하면서
12월 2일 오전 8시에 분만실에 들어갔다. 옷을 모두 갈아 입고, 분만을 위한 환자복 하나만 걸친채로 분만실로 들여보내고는 , 나는 분주히 입원수속을 밟고, 병동을 배정받았다. 유도분만을 위해서 분만실에서 애기의 심박동 소리를 들으며, 마사지를 하기를 2-3시간.. 오후가 되면서, 분만촉진제의 영향으로 애기 심박동이 이상하게 측정되기를 3-4번, 정말 가슴 떨리는 순간이었다. 오후 4시경이 되어서, 의사들이 수술준비를 미리 해 놓는게 좋을것 같다고 겁을 주더니, 결국 4시 반이 넘어서 수술결정을 내리고, 수술에 대한 서약으로 수술로 인한 이런저런 형식적인 위험적인 상황을 설명 들었다. 수술전 보호자에게 수술확인을 받기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앞둔 산모와 보호자로서 걱정만 앞서게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