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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 느닷없이 닥쳐온 알페온 중고 판매. 36살에 뽑은 첫 차를 50살이 되어 팔고 나니 갑자기 차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물론 동생에게서 물려 받은 캠핑용 차가 있긴 한데, 몇일 출퇴근용으로 다니다 보니 연비가 6-7km 나오는 것이 많이 부담된다.
그렇게 차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 급 눈에 들어온 차가 있었으니 아이오닉9. 전기차다.
내가 한 때 관심 가졌던 링컨 애비에이터와 좀 비슷한 모양인데,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왔다. 요 몇일 심각하게 알아보면서 빠져들어 그냥 지를까? 싶다.
캠핑가서 요렇게 즐겨도 좋고
아이들이 커 버려서 요렇게 즐기긴 어렵지만 차박도 가능할 것 같고. 여러모로 캠핑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희한하게 이렇게 큰 돈 쓰는게 선뜻 내키지 않는다.
나이 50 되도록 신차를 한 번 뽑아본게 전부면 이제 뽑을 때가 됬다. 너 소득 정도면 이정도는 충분하다. 질러라~~!!
아니다. 차는 그저 물건일 뿐이다. 그거 산다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오진 않는다. 지금 차가 없는 것도 아니니 그냥 최대한 늦게 사라. 너가 언제부터 차에 관심이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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