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집에 있기 싫을때면 . 영화 한편 (이번에 본 건 조인성/김혜수/염정아 가 나온 ’밀수‘)
그것도 할인 최대로 먹여서 보는거 아니면 못본다. 정가 내고는 절대 못본다.
영화보면 주차비 5천원인데, 그것도 아까워서 걸어간다. 가깝긴 하지만...
다 먹지도 못할 팝콘 콜라는 이제 돈 아까워서 그냥 집에서 커피를 타 가고 맥주를 챙겨간다.
같이 영화보는 이 아줌마는 이번에 맥주 안주까지 바리바리 싸왔다.
영화시작전 숨소리만 들리는 찰나, 와이프의 맥주 캔 따는소리가 상영장의 고요함을 깨는데, ’움찔~~‘ 했다.
둘이서 벌 만큼 벌어도, 영화볼땐 완전 짠돌이 모드...
가족앨범/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