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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Blog/캠핑

[캠핑장비] 백컨트리 280 유틸리티 쉘터 - 차콜

by Richard.6 2020. 6. 28.


캠핑장비를 알아보면서 가장 먼저 고민을 한것이 텐트인데, 그 중에서 가장 쉽게 금방 결정한 것도 이 쉘터이다.

아이둘 포함해서 4인가족이 쓸 텐트의 종류를 알아보기 시작하던차, 본인은 부부 백패킹을 위한 2인 소형 텐트가 필수이고, 오토캠핑시에는 이 소형텐트를 포함 최대 4인이 잠을 자야 할 상황이었다.

우선 2인용 소형텐트는 백컨트리사의 재너두2p로 결정한 상태. 그 재너두 외에 리빙쉘 텐트를 사려니 둘다 따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리빙쉘로 4인가족이 쓸 텐트를 사려니 그것또한 중복인듯 하여, 결국 텐트의 종류중 하나이지만 대피처/쉼터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쉘터"를 알아보게 되었다.  이 쉘터의 경우 야전침대를 잘 활용하면 2인이 숙박을 해결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처음 알아보기 시작한 쉘터로는

- 힐맨 벙커돔3 (돔형)
- 백컨트리 오리손 (돔형)
- 미니멀웍스 잴쉘터 미니 (사각형)
- 백컨트리 240 쉘터 (사각형)
- 백컨트리 280 쉘터 (사각형)
- 아베나키 에볼루션 (돔형)

처음에는 힐맨 벙커돔과 같은 돔형을 사려다, 휴양림 같은 데크상에서 돔형은 사방으로 죽는 공간이 많아 사각 데크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사각형 쉘터로 찾게 되었고, 최대 야전침대 2대와 재너두2p 가 같이 들어갈수 있는 쉘터로 찾다보니 백컨트리 280 으로 당첨.

백컨트리240 도 좋아보였으나 메쉬망이 없는점과 혹시나 모를 4인 가족 총출동시 좁은 공간에 대한 우려로 선택에서 제외하였다.

게다가 본인이 이 백컨트리280 쉘터를 사려고 해던 20년 6월무렵에는 이지폴이라고 해서 이 쉘터를 간단하게  그리고 짱짱하게 칠수 있는 폴 셋트가 출시된 터라, 두말할것 없이 이 모델로 결정을 하였다.

대부분의 휴양림데크가 3m*3m 이상인 경우가 많은것도 이 280 쉘터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 280 쉘터 : 37.3만
- 이지폴세트 : 15.3 만

두개 세트로 약 50만원대

백컨트리 280 쉘터의 3가지 색상

본인이 선택한 색상은 차콜. 사실 구입당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마침 가장 맘에 드는 색상이었다. 

 

백컨트리 280 제원

본체 외에, 사이드폴대를 추가 구입해야 자립이 되는데, 등산스틱 4개를 폴대로 활용할수 있는 구조이다. 본인은 물론 이지폴세트를 구입하던 터라, 별도의 사이드폴대를 구입하진 않았다. 

백컨트리 280 제원

본체가 2.7kg 라서 잘만 하면 백패킹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법한 수준이다. 물론 무거운 이지폴과 같은 폴대를 쓰지 않고, 팩과 등산스틱 4개를 활용하면 된다. 

백컨트리 280용 이지폴 세트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서 접한 이지폴. 사실 본인은 폴대를 박아서 텐트를 고정해서 써본 경험조차 없는 캠린이였다.   이 캠린이 입장에서 이지폴은 너무도 축복같은 존재였다. 무거운 점만 빼면. 

이지폴 제원

이 이지폴이 무게가 3킬로 라서 백패킹시에 들고 가기엔 부담되는 수준이나, 휴양림 같은곳에서 사용하기엔 완전 최애 아이템이다. 

 

남원 자연휴양림

이지폴의 경우에 사진에서 처럼 결합을 한 다음 자리를 쉽게 움직여서 위치를 잡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 폴 세트 하나로 그냥 쑥쑥 걸기만 하고 스트링 좀 잡아 당기면 완성이 되는데다가, 초보임에도 짱짱하게 쳐 진다. 

게다가 써보면서 느끼는 점인데, 이지폴의 모서리 저 수직형 폴대 덕분에, 랜턴을 쉽게 걸어둘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크레모아 랜턴을 그냥 출입구쪽 폴대에 살짝 걸쳐만 놓아도 입구쪽으로 근사한 조명각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도 본인은 파일드라이버(랜턴걸이)를 또 사긴 했지만.... 

 

대관령자연휴양림

280 쉘터 첫 피칭시 (대관령 자연휴양림 131번 데크)

 

대관령자연휴양림

꺼내서 이지폴 각 모서리 컵을 씌우고 아래를 결합한다음 스트링 잡아당기면 끝.  컵 아래의 모서리부분 위쪽으로 쉘터의 모서리 걸이를 올려야 하는데, 처음 피칭하던 이날은 아래쪽으로 잘못 끼우긴 했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아래쪽 폴대 컵 홀에 폴을 끼우면 된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이지폴과 쉘터 결합된 사진.  이 날, 쉘터 텐트를 처음 쳐본 날인데, 완전 초짜인 내 실력으로도 팩 하나 안 밖고서도 이렇게 짱짱하게 각이 나온다는게 이지폴의 대단한 장점이다. 물론 팩 없이 자립이 되지만, 바람이 불면 휘청일수 있으니 팩다운을 하긴 해야 한다. 

 

 그리고 내부 폴대 두개는 중간부위 폴대구멍에 쑥쑥 넣어서 반대쪽 폴대 컵에 끼우면 장착 끝.  이 폴대가 맨 중간부위가 살짝 휘어 있는데, 처음에 보고 내가 잘못 건들여서 휜걸로 착각을 했었다.  

지붕에 환기창이 2개 있어 지퍼로 열수 있게 되어 있는데, 메쉬패널이 있어 유용하다.  다만 랜턴 걸수 있는 고리가 따로 있진 않으나 카라비너를 활용하면 될 일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저 폴대에 랜턴이나 서큘레이터등을 메달면 된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첫번째 캠핑장으로 선택한 대관령 자연 휴양림 (3.6m * 3.6m) 에서 첫 피칭 후 모습.  사용하는 백컨트리 재너두2p 가 쏙 들어간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데크처럼 여유가 있는 경우 도킹을 해서 쉘터의 한쪽 문과 재너두2p를 반쯤 겹치게 도킹해서 사용할수도 있다.  그런데 아직 안해봤다. 

 

대관령자연휴양림

 양쪽 문은 메쉬와 함께 2중망으로 되어 있고 한쪽은 사진에서 처럼 양쪽으로 열수 있는 구조이고, 다른 한쪽은 통째로 열수 있는 형태.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에서 첫 피칭한 모습.. 태어나서 처음 쳐본 텐트... 뿌듯하다.  

 

대관령자연휴양림

 부부 둘이서 오면 안에 있는 알파인 텐트는 빼고 쉘터 + 2인 야전침대+테이블로만 생활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남원자연휴양림

 두번째 피칭 (남원자연휴양림 C11/E3 데크)시 모습. 여기 데크는 5m*7m 여서 재너두2p를 밖으로 빼고 280 쉘터는 그냥 휴식공간으로 사용하였다. 

 

 

남원자연휴양림

군용 막사 같은 느낌이 살짝 들긴 한다. 

 

남원자연휴양림

 아직 두번밖에 사용 안해봤는데, 단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다른 쉘터, 특히 돔형 쉘터의 경우 별도 그라운드 시트를 제공해서 텐트처럼 좌식 생활을 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이 280 쉘터는 구조나 크기상 그라운드시트+매트를 깔고 누워 자는 용도로 쓰기에는 적합치 않아 보인다. 

 

남원자연휴양림

 양쪽 사이드문과 내부 환기구 다 열어놓은 상태. 성인 5-6명이 옹기종기 앉아서 밥을 먹고 수다떠는 공간으로 쓰기에도 딱이다. 

 

 

남원자연휴양림

백컨트리 280 + 백컨트리 재너두2p + 야전침대 2개의 조합을 잘 활용하면, 최대 4명이 잘수도 있고, 2명이 백패킹 다니기에도 좋고, 2명이 좌식으로 다니기에도 여러모로 좋은 조합으로 나온다 .  물론 1인 오토캠핑시에는 이 쉘터와 야침1개 만으로 훌륭한 사이트 구축이 된다. 

 

4인 숙박 시뮬레이션  (3.5m 휴양림 데크기준)
2인 숙박 시뮬레이션 (3.5m 휴양림 데크기준)

 

캠핑 시작하면서 장만한 장비중 가장 맘에 드는 아이템이다.  혼자 백패킹을 갈때에는 이 쉘터를 가져가기 힘들겠지만,  휴양림 같은 솔캠으로 가게 되면 이 쉘터랑 야전침대의 조합이면 훌륭한 사이트 구축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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