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마지막날. 서울 인근 자전거도로인 한강, 남한강, 북한강 자전거길의 인증센터 중에서 아직 못찍은 곳인 경강교 인증센터와 신매대교 인증센터 구간 30km 를 달리기로 하고 춘천으로 향했다.
우선 연준이와 연준이엄마는 신매대교에 내려주고 ( 춘천인형박물관 주차장) 경강교로 향하게 한다음, 나는 잽싸게 차로 경강교로 이동해서 경강교에서 신매대교 방향으로 달려 만나기로 하고 출발.
경강교(자라섬주차장 이용)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출발한지 1시간정도 지났을 무렵 맞은편에서 오는 연준이와 연준이엄마를 만나 다시 경강교로 돌아왔다.
오늘 출발지인 신매대교 인증센터. ( 여기 인근 주차할때는 대교 건너편 춘천인형박물관을 이용하면 된다 )
내가 경강교로 열심히 차를 몰고 가고 있을 무렵 연준이와 연준엄마가 둘이서 라이딩하다가 찍은 사진.
만나서 찍은 기념사진.
만나서 얼마 안가서 닭갈비로 점심 해결.
날씨가 약간 흐린게 달리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연준이는 자전거에 휴대폰으로 속도가 나오게 해줬더니 최고기록 갱신해보겠다고 열심히 달린다. 이날 연준이의 최고속도는 31km/h
내 자전거에는 아무것도 없다. 라이트도 떼어버렸고, 속도계는 아직 달지도 않았고.
잠시 쉬는 동안 기념사진
경강교 거의 다 왔을 무렵
예전에는 연준이와 30km 넘는 거리는 좀 버겁게 느껴졌는데, 오늘의 이 30km 는 제법 가뿐한 거리로 느껴졌는지, 연준이가 피곤한 기색이 별로 없었다.
마지막에 기념 영상 찍으면서 오늘 하루 자전거여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