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오고 세번째 주말, 첫번째 주말은 크리스마스에 짐 정리하느라 보내고, 두번째 주말은 년말이라 집에서 놀고, 세번째 주말인 1월 첫주 주말 일요일. 날씨도 따뜻해져서 어디로 놀러갈까 ? 하다가 집에서 근처에 있는 양재천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딸(연주)은 숙제를 해야 한다 하여 세명이서만...
매봉터널을 지나서 양재천 입구로 내려가니 자전거길이 나오는데, 이쪽은 양재천을 끼고 각 방향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 자전거가 서로 오고갈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러 나오니 상쾌하고 기분도 굿~! 속도를 내보고 싶지만 가족들과 함께 나온 길이라 천천히~~
연준이는 종종 두손 놓고 자전거를 타곤 한다.
한 겨울의 양재천 풍경. 봄이 오면 이뻐지겠지..
얼마 달리지 않아 눈/비가 조금씩 내려 서둘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고프로 액션 카메라를 자전거에 장착해서 주행하다가, 아에 연준이 등쪽으로 장착해서 뒤에 달려오는 우리 모습을 찍기로..
작년에 구입한 고프로, 오늘에서야 제 역할을 하는듯..
집에서는 티격태격 하다가도, 밖에 나오면 사이좋게~~
그렇게 1시간에 가까운 라이딩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양재천으로 접근이 가능해서, 자전거든 달리기든 운동하러 나가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