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이 잦다 보니, 모닝캄 회원자격으로 대한항공을 자주 타고 다닌다. 이번에는 인천 → JFK(뉴욕) → LAX(로스앤젤레스) → 인천으로 돌아오는 10일간의 일정이었는데, 운이 좋게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KE018 항공편에서 비즈니스로 좌석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소지했던 이코노미 좌석 Class 가 높은게 아니었는데 모닝캄 회원을 우선적으로 승급을 해준 덕분이었다.
13-4시간의 여정에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는 상당한 혜택이다. 더군다니 이 비행기는 A380 이었다.
앉은 상태에서 다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넓다.
처음 나온 식사는 스테이크로 주문.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근사한 식사를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두번째 식사는 닭가슴살 구이
완전히 180도 가까이 누워서 갈수 있어 13시간의 여정이 이코노미에서 앉아서 갈때만큼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의도치 않게 왕복 항공권 5-7백만하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서 귀국하게 되어서 기분좋은 귀국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