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몇년전 필립스 전기면도기사서는 줄곧 전기면도기만 써오고 있는데,,
매일같이 면도기로 밀어주고 출근하는데, 어느날엔가 누가 면도 안하고 왔냐고 한적이 있다. 물론 칼 면도기로 하면 좀더 깨끗하게 면도가 되긴 하는데, 새벽에 일어난지 10여분만에 집을 나서는 나에게, 칼 면도기는 시간이 좀더 걸리고 불편해서 아침잠 5분정도를 포기하고 좀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러던 찰나, 집에 있는 일회용 도루코면도기로 한번 밀어주니, 한 2년(?) 은 젊어
보이고 느낌이 좋아서 질레트에서 요즘 잘나가는 면도기 하나 질러버렸다.
질레트 퓨전, 퓨전모델중에서도 Power ( 밧데리가 들어가서, 진동이 된다).
진동을 느끼면서 칼로 면도를 하니, 어느정도 전기면도기의 느낌도 들고, 5중날이라 그런지 정말 깨끗하게 면도가 잘 된다.
자세히 보니, 앞쪽날 5개로는 면도를 하고, 뒷쪽날 하나를 이용해서 구렛나루 같은걸 정리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생긴것도 멋지고,,,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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