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Blog

Celebrate Canada Day Brampton (2015.07.01)

연주맘 (Jiny) 2015. 7. 1. 15:12

캐나다 데이에 어디갈지 무지 고민하다가, 지난번 브램튼 축제에 홀딱 반해 브램튼을 다시 한번 선택했다. 토론토에는 왠지 유학생들이 많을 것 같고, 주로 어른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서 선택한 이곳....지난번보다 사람도 너무 많고, 무료 프로그램도 거의 없어서 많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토론토 시내 행사갔어도 더 못했으면 못했지 더 좋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다. 그래도 창완이랑 인지랑 민찬이랑 함께 해서 아이들에게는 그나마 좋은 시간이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Chinguacousy Park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Chinguacousy Park 안쪽 Hill. 잔뜩 먹구름이 껴서 비올까 염려되었지만 감사하게도 우리곁을 지나가줬다.

 

다트 던져서 나온 곳에 적혀 있는 단어와 관련된 문제 맞추는 곳. 연준이에게 떨어진 Qustion. 캐나다에서 자주 볼수 있는 야생 동물 세가지는?

 

연주에게 떨어진 문제는 캐나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나무이름 세가지는?

 

둘다 잘 맞춰서 연필 득템. 못 맞춰도 온갖 힌트 다 줘서 결국은 모든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 갈 수 있게 staff들이 애쓴다.ㅋㅋ

 

이번엔 plinko게임. 점수가 높으면 멋진 스틱을 받을수도 있는데,,,쉽지 않은 게임.

 

지나가는 staff이 캐나다 국기를 하나씩 나눠준다. 모두들 손에 들고, 인증샷. 이날 행사에 우리가 본 한국인은 딱 한 커플. 이곳엔 진짜 한국사람이 없다. 대신 중동 사람들이 바글바글

 

 신데렐라, 피터팬등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배경장치가 없고, 배우 노래 실력이 조금 부족해서 실망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다. 

 

뮤지컬 공연에  잠시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

 

연주랑 창완이랑 인지는 공연에 별 관심없어했고, 연준이랑 민찬이는 맨앞자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켜봤다. 이번엔 피터팬 공연.

 

피터팬이 후크선장과 싸우기 위해 아이들을 소집. 연준이랑 민찬이가 무대위로 올라갔다.

 

어마어마한 고함소리로 피터팬과 함께 후크 선장을 물리치는 아이들.

 

 

 

 

 

 

 아이들에겐 놀이터가 최고. 어디 좋은 곳을 데려가도 놀이터에서 논것만 기억하는 아이들.

 

 

 

옥수수 미로 한번 들어가 볼려고 실컷 줄 섰는데, 티켓이 필요하단다.ㅠㅠ 바운스 캐슬이 10개정도 설치되었는데, 티켓을 구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했지만, 돈도 돈이지만, 대기줄도 만만치 않아 몇개 즐기지도 못할 것 같아 관두었다.

 

그래서 그냥 잔디밭에서 뒹굴고 놈.

 

연주는 요새 한손으로 지탱하여 덤블링하는것을 연습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아이들의 gymnastics.

 

마지막 자리를 뜨기 전에 연못가에 있는 캐나다 구스 발견.

 

여럿이 함께 찍으니 다양한 사진이 많이 나온다. 아이들의 표정이 다들 넘 개구지고 이쁘다.^^

 

 

 현희언니가 가져온 씨리얼로 구스들이 호강한 날. 씨리얼 하나에 벌떼같이 달려드는 구스들. 덕분에 아이들 재밌는 구경했다. 마지막으로 연못에서 paddal boating을 하고 싶었지만, 이또한 대기가 너무 길어 아쉬움을 달랜채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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