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배로 부터 벗어나 자체 독립한 날 (1867년 7월 1일)을 기념하는 캐나다의 국경일을 맞이하여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마침 집 근처 Mel lastman sqaure에서 한다고 하여 걸어서 다녀왔다. 캐나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감상하는 불꽃놀이라 깊은 의미를 담아 늦은시간에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다.
허접하기 그지 없는 불꽃놀이가 10분정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야단법석이지만, 여의도 불꽃놀이를 생각하니 그저 한숨만 나온다.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감상했으니 그것으로 만족^^
놀스욕 센트럴 도서관 앞 Young Street의 모습. 캐나다 데이 행사를 위해 양쪽 도로를 막아서 대로 중간에 한번 세워봤다. 불꽃놀이 15분전 모습.
불꽃놀이를 사뭇 진지하게 기다리는 연준이.
멜 라스트맨 광장 (Mel lastman sqaure)이 이렇게 사람많은 건 진짜 처음본다. 어디서 이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는지...
이제 시작된 불꽃놀이.
나에겐 초라한 불꽃쇼였지만, 아이들은 즐겁게 감상한듯해서 다행이다.
불꽃놀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 빠져 나오는 길이 더 힘들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