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Blog

헬스클럽 등록

6cne.com 2006. 3. 1. 23:12
반응형
회사와 집에서 운동을 한지 어언 10개월이 다 되어 간다.

올해 4월이면 정확히 1년,,

오늘 드디어 헬스클럽에 등록해서 운동을 했다.

3월의 첫째날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어, 그냥 운동복 들고 달려갔다.

런닝머신을 뛸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지도하는 사람이 런닝부터 하라고 해서
런닝을 한 20분 뛰었는데, 처음 뛰는 거라 왜 그리도 자세가 엉성한지,,
한 10분정도 뛰다 옆사람들을 보니,, ,
딴 사람들 걷는 속도(4-5km/h)로 해놓고 그 늦은 속도에서
내가 폴짝 폴짝 뛰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얼마나 이상했을까 ? ( 아 쪽팔려 )

웨이트트레이닝은 평소에 줄곧 해와서 그런지, 상체운동을 하면서
인클라인 벤치, 플랫밴치 모두 60KG 이상을 3세트 가뜬히
소화를 해냈더니, 트레이너가 내심 놀래는 눈치다. 평소에 노력한 보람이 쫌 느껴졌다.

암튼,
회사의 지하헬스장보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어 앞으로 너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