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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Blog

연주와 함께하지 못한 3일 그이후..

by 6cne.com 2004. 8. 2.
여행 가는날 오늘날 빼고 3일을 연주를 못봤더니,,,연주도 좀 헷갈려 하는 눈치다.
엄마랑 나랑 나란히 앉아서 연주를 좀 떨어뜨려 놓고 누구한테 오는지 시험해 보면,,,
어디로 갈까? 한참 고민한다.
이리로 갈까? 저리로 갈까? 오다가 중간에 잠깐 쉬면서 엄마와 내 얼굴을 번갈아 쳐다본다.
예전같았음 고민할것도 없이 당연히 나한테 오는데,,3일 떨어졌다고 이러긴가? 좀 서운하네.
여행다녀온지 이틀 지났는데,,,아직은 할머니를 더 따르는것 같다.
안본사이,,키도 훌쩍 큰 거 같고,,살도 좀 더 찐것 같고,,,
할머니가 오죽 잘 보시겠냐만...내 눈앞에 없으니깐
무지 불안하고 걱정되었었는데,,,
별일 없어 다행이다.
같이 함께 하지 못했던 3일을 보상하기 위해 열심히 연주랑 놀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