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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결혼기념일 ! 오늘은 2주년 결혼기념일,,, ,진경아... 집에 가면 뽀뽀나 해줄께.. 2003. 12. 16.
안도의 한숨 아직 삼칠일이 지나지 않아 바깥공기를 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애기가 걱정이 되어서 가만있을수 없었다. 온몸을 무장을 하고 해름이랑 해름이 외할아버지와 함께 병원엘 갔다. 다행이도 황달수치는 14.5정도로 입원할 정도는 아니며 모유를 이틀정도 더 끊고 목요일에 병원을 다시 찾기로 했다. 어른들께서는 자꾸 옛날에 당신께서 애기키울때를 말씀하시면서 그냥 지켜보자고 하셨지만, 불안해서 그냥 있을수만 없었다. 심하지 않다는 얘기를 담당 주치의로부터 듣고 나니 너무나도 마음이 편안하다. 집에 그냥 있었으면 안절부절 못했었을텐데, 이제서야 드뎌 안심이 된다. 그리고 더욱 기뻤던 것은 해름이 몸무게가 퇴원후 1주일사이에 400g이나 늘었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3.1kg이다.(출생당시 2.6kg 퇴원당시 2.7kg)... 2003. 12. 15.
황달 생후 4일째부터 시작되었던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퇴원할때 빌리루빈 수치가 9.2였는데, 지금은 퇴원당시보다도 피부며 눈의 공막이 더 노랗게 보인다. 모유수유황달인가 싶어 어제부터 모유를 끊고 분유를 먹이고 있다. 응급실에 가려다가 월요일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별거아닌것일수도 있지만, 애를 키우는 것이 첫경험이다 보니 두렵고 자꾸만 걱정이 앞선다. 내일은 황달이 좀 덜 해지기를 기원하면서... 2003. 12. 13.
신기한 일.. 해름이가 뱃속에 있을때에도 아침부터 오후 4-5시정도까지는 별 움직임이 없고, 저녁부터 새벽시간때까지 태동이 심했는데,, 세상밖으로 나온 지금도 마찬가지다. 낮시간때에는 4-5시간씩 수면을 취하는 반면에, 밤에는 2-3시간마다 꺠곤한다. 밤에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깨서 배냇웃음을 짓는 해름이를 보고 있자니 마냥 행복하다. 2003. 12. 12.
효녀딸 해름이 우리딸 해름이는 효녀다. 잠도 얼마나 많이 자는지..신생아는 하루에 15-20시간정도 수면을 취한다고 하는데 해름이는 22시간정도는 자는것 같다. 4시간 혹은 5시간에 한번씩 깨서 젖달라고 울고는 10분동안 먹고 또 다시 잠든다. 밤에 애기 젖주는것 때문에 다른사람들처럼 피곤하지 않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렇게 부모한테 효도를 하는 해름이를 보고 있자니 너무나 행복하다. 2003. 12. 11.
좌절.. 해름이가 어제 낮 12시에 짠 모유를 먹고 잠이 들었다. 오후 5시경에 일어나서 젖달라고 우는데,,4시간에 걸쳐 물려봤지만 헛수고였다. 계속해서 독하게 맘을 먹고 굶겨볼려고 했지만 어른들께서 갓난애기한테 무슨짓이냐며 야단치셔서 짠 모유를 먹이고 말았다. 경임이는 5일도 굶겨봤다는데.. 해름이가 어느정도 빠는힘이 생기면 다시 시작하라고들 하시는 어른들 앞에서 고집을 부리기가 좀 어렵다. 엄마는 나이긴 하지만, 숨넘어가게 우는 애기 앞에서 나도 조금은 지쳤다. 오늘은 계속해서 짠 모유를 먹였다. 지금은 고민중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www.breastfeeding.co.kr 경임이가 소개해준 모유수유 사이트이다. 성공담과 실패담을 통해 알아야 할 것 같다. 2003. 12. 10.
모유 적응기 해름이 퇴원한지 2일째... 입원기간 1주일동안 인공젖꼭지에 길들여져 엄마젖을 거부한다. 어제밤에도..오늘아침에도.. 5분간 젖을 물리다가 팔도 아프고 해름이가 숨넘어가게 계속 울고 해서 다시 짠젖을 주고 말았다. 주변에서는 최소한 1시간정도는 물려야 한다고 하며 적응될때까지 굶기랜다. 아직은 이틀째..포기하지 말자.. 오늘부터는 무슨일이 있어도 1시간 이상 물려서 충분히 먹고 잘수있도록 해봐야지..해름아, 엄마랑 같이 노력해보자. 해름이, 화이팅! 2003. 12. 9.
첫눈이 내린날 2003년 서울에첫눈이 내린 날,, 드디어 우리 애기가 퇴원해서 진경이와 함께 산후조리를 하러 병원에서 나오는 날이다. 병원에서 밤을 지새고,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병원을 나서는 순간 하얀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우리 애기가 집으로 오는 날을 축하라도 하듯,, 물론 나는 출근하는 길이 빙판길이라, 시속 30km 로 굼벵이 운전을 하면서 간신히 회사에 와서 이 글을 쓴다. 애기가 있다는 생각에 운전도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할것 같다. 아가야, 진경아,,, 퇴원을 축하해.. 2003. 12. 8.
2003년 9월 2일 임신 26주째 2003년 9월 2일 임신 26주째 사진입니다. 2003. 12. 5.
2003년 5월 3일 임신 11주째 2003년 5월 3일 임신 11주째 사진입니다. 2003. 12. 5.
2003년 4월 3일 임신 7주째 2003년 4월 3일 임신 7주째 사진입니다. 2003. 12. 5.
가족개인홈페이지 육씨네.닷컴을 오픈합니다. 2003년 12월 2일,,, 저의 군입대 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가족이 한명 늘었습니다. 이쁜 여아이구요... 육포토닷컴의 자매사이트,,ㅎㅎ 육씨네닷컴이라는 홈페이지를 오픈하였습니다. 새로태어난 애기를 위해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아직 뼈대만 있어서, 별 자료는 없지만,, 이제 태어난지 2일된 우리 애기를 위해 만든 가족 홈페이지 입니다. 6photo.com 은 사진 홈페이지 6cne.com 은 가족 홈페이지로 꾸려 나갑니다. 많이 방문해 주세요.. http://6cne.com 2003. 12. 4.
애기 탄생을 축하하면서 12월 2일 오전 8시에 분만실에 들어갔다. 옷을 모두 갈아 입고, 분만을 위한 환자복 하나만 걸친채로 분만실로 들여보내고는 , 나는 분주히 입원수속을 밟고, 병동을 배정받았다. 유도분만을 위해서 분만실에서 애기의 심박동 소리를 들으며, 마사지를 하기를 2-3시간.. 오후가 되면서, 분만촉진제의 영향으로 애기 심박동이 이상하게 측정되기를 3-4번, 정말 가슴 떨리는 순간이었다. 오후 4시경이 되어서, 의사들이 수술준비를 미리 해 놓는게 좋을것 같다고 겁을 주더니, 결국 4시 반이 넘어서 수술결정을 내리고, 수술에 대한 서약으로 수술로 인한 이런저런 형식적인 위험적인 상황을 설명 들었다. 수술전 보호자에게 수술확인을 받기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앞둔 산모와 보호자로서 걱정만 앞서게 만드.. 2003. 12. 4.
홈페이지 마무리를 하며,, 애기를 위한 홈페이지, 올해의 마지막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있다. 우리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서, 애기가 커 가는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둘 공간이다. 이제 1-3일 이내에 애기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니, 설레이면서도 출산의 고통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 임신 9개월간 옆에서 회사일로 매일 피곤한 모습만 보여주고, 태교도 같이 많이 못해서, 진경이에게 미안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아가야,, 아빠 엄마가 기달린단다. 엄마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빨리 나오렴.. 200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