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tory 337

토론토 이튼센터(Eaton Centre), 세인트로렌스마켓, 하버프론트 (Harbourfront) - (2014.08.31)

1주일간의 민박집 생활을 정리하는 마지막 날. 일요일 아침이다. 토요일 어제 저녁 늦게 까지 집 청소하고 정리하느라고 피곤하긴 하지만 주말을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 밤 늦게 나들이 코스를 짜 본것이 쇼핑센터인 이튼센터 → 일요일 골동품 상점이 열리는 세인트로렌스마켓 → 하버프론트 산책 코스이다.많은 토론토의 여행자들이 찾는 이튼센터, 많이 들어봤지만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좀 부담도 되는 코스이지만, 이곳저곳 주차를 하기에는 번거로워서 전철과 도보로 이동하기로 한다. 민박집에서 핀치역으로 가는 길. 이제 이 지긋지긋한 도보길도 마지막인가 ? 연준이는 언제나 즐겁다. 길거리 다니다 보면 보게 되는,, 이제는 지긋지긋한 검은 청솔모.운전하다가 알게 된 것이지만, 우리나라에는..

토론토 온타리오 사이언스센터 (Ontario Science Centre) - (2014.08.30)

8월 30일 토요일이다. 이제 민박집에서의 생활도 내일이면 끝이다. 콘도가 이미 계약이 완료되서 입주가 가능하지만 민박집은 8월 말까지로 예약을 해버려서 미리 나올수도 없다. 주말이라 오늘은 어디론가 놀러가기로 한다. 마침 민박집에서 거주하는 가족중에서 City Pass 중 남은 티켓이 있어 그걸 양도 받은 상태였다. City Pass 는 CN Tower, Casa Loma, Ontario Science Center, Royal Ontario Museum, Toronto Zoo 등 토론토 시내 유명 관광지 다섯군데를 60여 $ 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인데, 나중에 어차피 CN Tower 를 갈 생각이므로 Ciity Pass 를 구매할 예정이긴 하지만, 공짜표가 생긴만큼 이용해 보기로.. 집 알아보러..

토론토 노스욕 헨던 공원 (Hendon Park) - (2014.08.26)

캐나다에서의 4일차. 몇군데 봐뒀던 콘도들이 잘 진행이 되지 않고 물건너 가버렸다. 이 날도 새로 매물로 나온 곳들을 둘러보고 난 후 급한 마음에 모두 오퍼를 넣고서는,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뭘 할까 하다가 민박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그냥 놀기로 한다. North York 의 Finch 전철역 근방에 있는 이 Hendon Park 는 야구장도 있고,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서 가볍게 쉬다 가기에 딱 좋다. 사실 임시로 거주하는 민박집이 근처에 있다 보니 찾게 된 곳이지, 일부러 찾아올 만큼 좋은 공원은 아니다. 8월의 마지막 주, 아직 햇살이 따가운 여름날씨라 분수를 틀어주는데 지나다니면서 보면 항상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있다. 집에서 수영복을 챙겨입고 나오는 아이들이 꽤 보인다. 근처 야구장에서..

토론토 노스욕 센터 Norh York Center & Mel Lastman Square (2014.08.24)

오후에 집 알아보는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오전에는 Finch 역에서 North York Center 역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한다. 영 스트리트에 있는 노스욕 센터 전철역 입구 전철역 내부 모습. 일요일 오전이라 아주 한가하다. 편의점이나 가게등을 들어가 보려 해도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다. 전쳘역을 가로질러 길 건너편 건물로 들어오니 신한은행이 보인다. 사실 이 은행은 한국의 신한은행과는 별 관련 없는 그냥 외국은행과 똑같은 은행이다.한국 신한계좌가 있다 해서 돈을 거기서 맘대로 뺄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외환 송금 절차를 거쳐야 하는 외국 은행이다. 한국의 다이소와도 같은 잡동사니 판매점인 달라라마. 몇 불이내로 살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할로윈데이를 위한 소품들이 상시 판매되고 있다. 노스..

토론토 영 & 핀치 Yonge and Finch (2014.08.23)

캐나다 현지에 도착하여 지내는 첫번째 날이다. 임시거처인 민박집 근처인 Finch Station 근방을 중심으로한 산책, 그리고 거주지 선정을 위한 콘도를 알아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캐나다에서의 첫번째 날, 민박집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고 거리로 나선다.모든게 낯설다. 한적한 거리도, 우리나라랑 좀 다르게 생긴 일반주택들도, 지나다니는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들도 낯설다. 연주아빠 : "애들아 좀 친하게좀 걸어봐,, 배경도 좋은데 ~~ " 연준 : '"누나,, 어깨동무 하자",,, 연주 : "아 싫어' ~~" 단독 주택들 앞에는 이렇게 인도가 잔디밭을 가로질러 이어져 있고, 집집마다 Garage 로 들어가는 Driveway 가 있는것이영화에서 많이 봐 왔던 서양식 주택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서울은 한참..

Let's Go Canada - 출국에서 입국까지 (2014.08.22)

캐나다 토론토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연주,연준이의 출국길 스케치입니다. 공항 출국장에서 무빙워크도 첨 보고 모든것이 신기한 연준이 연주는 면세점에서 조그만 기념품 같은것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캐나다 가면 외국 친구들한테 선물해줄 한국 선물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캐나다 친구가 몇명이나 될지 가늠이 안되서 구경만 하였다. "아빠.. 이거 삼촌이 가지고 놀던거랑 똑같은건데 ? " 해외 출국이 처음인 연주는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휴대폰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연준이는 신기한거 보이면 뛰어가서 만져보고 구경하고 정신이 없는데 비해서 연주는 어디 딱히 쓸데도 없는데 휴대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한다. 공항에서 항상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곤 하는데, 노출차이때문에 배경이 허옇게 나오던지, 사람이 시커멓..

KBS스포츠월드,88체육관 워터플레이 (2014.08.03)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간 KBS스포츠월드 워터플레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해서 어딜갈까 하다가 다시 찾아갔는데, 그리 북적이지 않고 가격도 워터파크에 비해서는 저렴하고, 신나게 3-4시간 놀수 있어서 반나절 놀기에는 딱이다. 다만 어른들이 같이 들어가서 놀기에는 심심하고, 관람석에서 기다리기에는 덥고 습하고 지겹고. 입장시 구명조끼는 필수로 지참하지 않을 경우 데스크에서 대여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안경은 끼지 않고 수모와 수영복만 입고 다니지만, 우리 아이들은 오랜동안의 수영 강습때문인지 물에 빠졌을때 시야 확보를 위해서 저렇게 꼭 수경을 끼고 논다. 작년에는 수영강습반의 강습선생이 워터플레이 시에 보조요원(life Guard) 역할을 하더니, 올해는 아르바이트를 쓴 모양이다. 수영강습때 보지..

대명비발디파크 나들이 (2014.06.07~08)

아이들과는 처음 같이 간 대명 비발디 파크, 여기는 오션월드가 유명하긴 하지만 워터파크를 워낙에 많이 다닌터라워터파크코스는 빼고 주위 산책및 놀이를 위해 놀러갔다. 5분도 채안되는 시간동안 5천원이나 내고탄 범퍼카를 시작으로 ,전동카트, 파크골프를 즐기고 난 후, 저녁은 사전에 예약한 셀프바베큐장에서 돼지 목살 바베큐. 그리고 다음날은 오전에 온갖 아이들 체험놀이기구가 있는 뒷산 휴양림 산책 및 스키장 정상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서 나들이를 마무리하려다가,아쉬운 마음에 연준이를 위해서 파크골프 라운딩 한번 추가로 더 돌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리저리 돈은 좀 썼지만, 연주 연준이가 즐거워하고 추억 쌓은것으로 만족

춘천 나들이 - 소양강 댐, 청평사 (2014.03.23)

시기상 꽃놀이 가기엔 좀 이르고 , 오랜만에 바람좀 쐬러 가려 하다 찾은 소양강댐. 아침일찍 출발하여 춘천오면 꼭 먹고가야할 닭갈비를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시작춘천은 남이섬, 제이드가든 정도만 다녀왔었는데 소양강댐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고,소양강댐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청평사코스도 나름 재미있었던 나들이였다.배에서 내려 청평사 가는 코스를 간단한 산책정도로 생각했던게 오산이긴 하지만...

양평 딸기마을, 용문사 (2014.03.01)

연주 엄마네 친구들과 같이 간 나들이. 양평의 딸기마을에서의 딸기따기 그리고 용문사. 용문사는 몇년 만에 다시 찾아 왔더니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언젠가 가을이 되면 다시 찾아와야 할듯 딸기 체험 비닐하우스 지역방송사인지, 광고를 촬영하러 온건지 비디오촬영중 딸기 따서 통에 담으랴, 먹으랴 바쁘다 큰것들을 담고 작은것들로 채워야 하는데, 그냥 두서없이 담는다. 딸기가좋아 체험을 마치고,, 향한곳은 용문사 초입에 있는 조형물. 지난번에 왔을때에도 같이 포즈를 취하고 찍었었는데, 또 따라한다. 등산로에서 만난 뼈인데, 소이 얼굴뼈인지 엄청나게 큰 얼굴뼈. 돌탑을 마주한다. 예전에 왔을때에도 이 곳에서 기도를 했던 터라, 보이자 마자 뛰어가서 기도하는 연주. 용문사의 상징인 은행나무. 이 곳이 포토존인데 가을..

서울시청광장에서 즐기는 아이스스케이트 (2013.12.22)

얼마전에 오픈한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한시간에 1,000원으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스케이트를 탈수 있다는게 놀랍다.연주/연준이가 정식으로 스케이트를 배우진 못했지만 산정호수에서 그리고 고양어울림누리 스케이트장에서 몇번 타본 경험이 있는터라,그냥 혼자 즐길 정도는 되는것 같다. 한정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제법 많아서 아이들이 신나게 타기에는 좀 무리인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야외에서 그것도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스케이트를 천원에 즐긴다는건 서울시민으로서 누리는 혜택이 아닐까 싶다.

알펜시아에서의 겨울 여행 (2013.12.07~08)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평창은 예전부터 메밀꽃 축제부터 월정사, 대관령 삼양목장, 양떼목장, 숲 속의 요정 펜션, 허브나라 등등육씨네 가족이 자주 갔었던 곳이고 날이 추워 리조트 안에서 쉬면서 겨울을 즐겼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만들어둔 스키점프대도 구경하고스키장 개장 초반이라 슬로프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혹시나 해서 가져간 눈썰매는 정말 원 없이 타고 왔습니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가을 산책 (2013.10.06)

화창한 가을날씨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급하게 결정하고 찾아간 용인자연휴양림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탓에 주말에 사람이 많다는 글을 보고서, 아침 8시 좀 전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입장시간인 9시 10분전.1등으로 입장해서 지난번에 샀던 그늘막 텐트를 처음으로 야외에서 설치했는데 제법 쓸만했다.불과 1시간여가 지난 후에는 저 공원 주위로 온갖 형형색색의 텐트들로 가득찼다. 자연휴양림에 텐트를 가져와서 데크에 설치한 후 숙박을 하는 사람, 휴양림 숙소를 예약해서 숙박을 하는 사람도 보였는데,캠핑 초보인 나에게는 그늘막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당일치기로 놀다 오는게 딱 적당해 보인다. 휴양림에 에코 어드벤쳐라고 해서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여러가지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코스가 있었는데,연주/연준이가 너..

김포 대명항(함상공원) 나들이 (2013.10.03)

대하시즌이 되어서 새로운 곳을 가볼까 하다가 찾아간 김포 대명항 선주가 직접 잡은 해산물만 파는 곳이고, 공판장의 가게 간판은 각 배의 이름을 달고서 장사를 한다. 꽃게 1kg 에 8천원 ~ 2만원선. 새우 1kg 에 3만원 (먹고갈 경우 4~4.5만원) 공판장 밖의 가게에 들러서 새우 1kg 를 소금구이 해먹었는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서비스는 별로였다. 게다가 주차장에서 차 몰고 나오는데만 40여분.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왕복 4시간은 넘게 걸려서 꽤나 고생한 하루였다. 매번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가격만 생각하자면 그냥 집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먹는게 싸게 먹히고 고생은 덜하지만, 그래도 가을되면 바닷가에서 새우먹는 기분을 느끼기위해서 속는셈 치고 이렇게 찾게 된다.

♬ 부산으로 떠난 여름휴가 - 해운대,동백섬,이기대 ♬

부산 해운대로 떠난 여름휴가 이야기입니다. 연주 어릴적 광안리 (http://6cne.com/2205) 와 태종대 (http://6cne.com/2201)에 가본 경험은 있지만 해운대는 이번이 처음으로,해운대 바닷가 바로앞의 웨스틴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에서 묵으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바캉스 프로그램도 즐기고,예상했던 것보다 알찬 여름휴가였습니다. 1일차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웨스틴 조선호텔 동백섬 View (606호) 호텔방을 어지럽히기 전에 기념사진 한 컷 호텔방안에 들어오니 이렇게 Welcome Message 가 우리가족을 반겨준다 자 짐을 풀고 해운대 구경하러 ~~ 조선호텔은 해운대 바닷가와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호텔 투숙객은 미리 얘기하면 파라솔과 선베드를 제공해주고, 가이드가 친절히 안내..

♬ 가야산 천년고찰 심원사에서의 여름 휴가 - 템플스테이 ♬

작년에 홀로 다녀왔던 템플스테이에서의 경험을 아이들에게도 접하게 해주기 위해서 육씨네가족이 여름휴가로 선택한 템플스테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산사(山寺)를 찾아보다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가야산의 심원사로 선택하게 되었다. 나들이 다닐적 워낙에 절에 자주 갔던 터라, 아이들에게 불교 및 사찰이라는 곳이 낯설지만은 않은 곳이었겠지만, 잠시 구경하고 가는 곳이 아닌, 새벽/점심/저녁 예불을 드리고 108배를 드리고 공양을 먹고 하는 등의 체험이 나름 소중한 경험이 된것 같다. 아침일찍 일어나서인지, 아직 잠이 덜깬 연주,연준이 여행 떠나는 길, 일찍 출발해서인지 차도 안막히고 쌩쌩~~ 템플스테이를 하는 심원사를 가기전, 오전에는 가는길에 있는 김천의 유명한 직지사를 구경하기로 함 김천 직지사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