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 한적해도 너무 한적하다. 한적해서 운동하기에 걸리적 거리는게 없고 내 패턴대로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좋은점이 있긴 하나,
나의 스타일 상 헬스장이 북적북적대야 운동이 더 잘되고, 한적하니 축 처지는 느낌이 있다.
홈트레이닝 한답시고 집에 장비 들여놔 봤자 내 스타일상 운동이 잘 될것 같지는 않다.
전원주택을 지으면 한 켠에 작은 gym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
헬스장 고인물끼리 장비 같이 쓰면서 으쌰으쌰 하기도 하고,
서로 보이지 않는 무게와 자세 부심도 좀 느끼고,
옆에 서면 오징어가 될것 같은 선수급 회원 보면서 동기부여도 좀 받고 해야
운동이 잘 되는 스타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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