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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 여수 해양레일바이크, 천사벽화골목 (2016.08.11)

6cne.com 2016. 8. 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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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이틀째. 오전에 케이블카 탑승후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이 더운 날시에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일단 가보기로..




도착하니, 의외로 사람들이 꽤 있었고, 바이크에 차양막도 있어서 그냥 탑승하기로 했는데, 타고 나서 느낀 소감은, '한여름에도 탈만 하다'였다. 우리 가족에게 레일바이크는 언젠가 한번 타 볼만한 체험 프로그램중의 하나였는데, 이 곳 여수에서 이날 처음 타게 되었다.  가격은 4인 탑승에 3만원. 




탑승장으로 향하는 길. 




아이들을 앞쪽에 태우고, 어른은 뒤에 타고 페달을 굴리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페달의 하중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잘 굴러갔다. 게다가 소음도 꽤 있어서 빨리 굴리다 보면 서로의 대화가 잘 안들릴 정도였다. 




처음에는 신이 나서 열심히 페달을 밟았는데, 너무 빨리 가는듯 해서 브레이크로 완급 조절.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 해양 레일바이크라서 바다를 보면서 레일바이크를 탈수 있는게 장점인데, 불과 2-300 미터 구간에서만 바다를 바라볼수 있었다. 




그리고 터널로 진입. 




터널에는 무지개색으로 각양각색의 조명이 장식이 되어 있어서 운치를 더했다.




터널을 지나자 마자, 반환점. 생각보다 거리가 너무 짧아서 돌아가는 길은 천천히 가기로..




돌아오는 길에는 레일바이크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었다. 
























레일 바이크를 다 타고 나서, 기계로 찍은 사진을 찾아갈수 있는데 사진 한장 구입비 5천원내고 받은 사진.  돈벌기 참 쉽다.  사진 한장에 만원이었으면 그냥 쿨 하게 지나쳤을법도 한데, 5천원이라 그냥 구입.




아쉽게 짧은 시간동안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서 어딜 갈까 하다가 연주엄마가 벽화마을로 가자고 하여 이순신광장 쪽에 있는 벽화골목을 찾아 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서 어렵게 찾아갔다. 









누구에게는 그냥 살아가는 집인데, 또 누군가에는 관광하는 코스로 둘러보는게 미안하기도 한 느낌이었다. 최대한 조용히 구경하다 가기로...



































여행 코스 통 틀어서 가장 더웠던 곳이 이 벽화골목이었던것 같다. 높은 건물이 없어 직사광선이 내리 쬐는 터라 덥기도 더웠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잠시 둘러보다가 그냥 발길을 돌려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