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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해외여행-캐나다

Class Trip - Round the Bend Farm (2015.05.22)

by 연주맘 (Jiny) 2015. 5. 23.



Grade 1~2 의 Field Trip에 참여했다. 여기 학교는  Field Trip을 학교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학부모의 차를 이용한다.  언젠가 한번은 나도 가봐야지 맘 먹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에는 지원부모도 별로 없고 해서 내가 지원한 것을 담임샘이 매우 기뻐하시면서 환대해주셨다.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의 학부모가 아이들을 인솔하게 되었다. 이번  Field Trip 장소는 Round The Ben Farm으로 아이들 학교에서 북쪽으로 40분정도 떨어진 곳이다.

진행자로부터 꿀벌의 일상 및 여왕벌이 하는일, 꿀채취, 벌집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꿀을 맛보게 해줬는데,

연준이 표정이 영 아니다.

이제 트랙터 타고 농장 투어.

지난번 엘미라 메이플 시럽축제에 이어 두번째 트랙터 탑승. 지난번 기억을 더듬어 내며 이미 타봤다고 선생님께 자랑하기도 했다.

담임샘이 단체 사진 찍으실때 나도 살짝 발 담금.

집중해서 진행자의 말씀을 듣고 있는 연준이.

오리새끼?를 보여 주시면서 만져볼수 있도록 해주신다.

이번엔 래빗을 쓰다듬을 차례. 연준이는 살짝 겁 먹었다. 그래도 성공.^^

다음은 꽃씨 심기 및 꽃 심기. 개인당 작은 화분 2개씩 집에 가져갈수 있도록 해주었다. 본인들이 심은 꽃씨가 싹이 트는걸 보는 기쁨은 정말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다.


점심을 먹은 후 Recess Time에 짚더미 위에서 신나게 놀았다.

 


 

 

남학생들만 모여서 한 컷.

간단한 Activity가 팀별로 제공되었다.  나눠받은 sheet에 적혀 있는 문제를 푸는것. 집주변 곳곳에 힌트가 숨겨져 있어서 엄마들도 한 팀이 되어 그거 찾으러 뛰어 다니느라 엄마들이 좀 지쳤다. 연준이는 같은 팀내 다른친구들이 자기를 안 돕고 노니까, 우리 팀이 제일 못하는 것 같다며, 울기도 했다. 승부근성이 상당히 강하여 다른친구들 놀때도 끝까지 진짜 열심히 한 연준이가 대견하다.

우연치 않게 또 남학생들만 모이게 되어 얼른 찍음.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전체 단체 사진.

 필드트립을 따라와보니 연준이가 좋아하는 친구, 연준이를 좋아하는 친구 등 친구들과의 상호관계가 어떤지 엿볼수 있었고, 또 선생님 말씀을 얼마나 잘 듣는지 발표는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 몸은 조금 피곤해도 따라 나선 것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