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학교에서 Field Trip으로 Toronto Symphony Orchestra 공연장에 다녀왔다. 난 Chaperone 역할을 담당해서, 인솔자가 되어 아이들이 그룹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덕분에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도 듣고 왔다.
모든 청중이 학생들이었다. 토론토 내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수업의 일환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것 같다.
다양한 performance가 펼쳐져 그냥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연 시작 전 연주와 셀카...
개인 리코더를 준비해 오라고 해서 가져갔었는데,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장내에 있던 모든 학생들이 같은 음악을 연주하는 장관도 펼쳐졌었다. 그동안 연습했던 리코더 연주곡중에서 오늘 연주한 곡이 포함되어 있었던 이유가 이때문인 듯.
근처 공원에서 점심먹고, 10분간 자유시간. 담임샘이 funny한 표정을 지으라니까 이런 모습으로...
Toronto Symphony Orchestra 공연이 펼쳐진 Roy Thompson Hall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