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 Blog

멋진 신랑

by 6cne.com 2009. 1. 29.
어느날, 연주가 이런다.
"엄마, 윤원주 선생님이 컴퓨터에서 우리 가족 사진 다 보셨대."

예전에 연주가 신영유치원에 다닐때에도
연주 담임선생님께서 우리 홈페이지에 우연히 들어오신적이 있었는데,,,
혹시 그런건가?

며칠뒤에 소득공제 관련 서류때문에 연주 담임선생님과 통화할일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홈페이지 얘기를 꺼내면서 칭찬을 아끼시지 않았다.

멋진 신랑을 두셨다면서,,,,너~무 부러워 하셨다.
그 순간 잠시동안 으쓱해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어디 놀러갔다 오면 신랑이 알아서 사진 올리고, 글 남기고 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남들이 우리 홈피를 부러워하는걸 체감하지 못하면서 지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건데....

내가 신랑을 사랑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