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Blog/요리, 레시피

고추장 감자볶음/감자조림

연주맘 (Jiny) 2020. 10. 4. 11:33

냉파중 집에 감자가 많아서 생애 최초로 감자요리를 해보았다. 내가 만든것은 감자조림이라기 보다는 감자볶음에 더 가까운듯하다. 46평생 살면서 감자조림은 엄마가 해줘서 먹은게 전부 였는데,,,,나도 진짜 주부가 되가는보다. 요리를 하면 할 수록 정말 간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동안 왜 그렇게 반찬을 사다먹었는지..

재료 : 감자3개, 양파반개, 대파반개, 청양고추2개, 양념장(고추장 크게 1큰술, 양조간장2큰술, 물2큰술, 다진마늘1/2큰술), 참기름, 통깨

감자3개, 양파반개, 대파반개, 청양고추2개. 이보다 더 간단한 요리가 있을까? 재료 정말 간단하다.
우선 감자를 썰고 싶은대로 맘대로 썬다. 모양이 미워도 아무 상관없음.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썰어 볼에 넣고
양념장을 준비한다. 고추장 크게 1큰술, 양조간장2큰술, 물2큰술, 다진마늘1/2큰술
썰어놓은 야채에 양념장 넣고 
야채에 양념장 묻히기. 색깔이 좀 허여멀건한것 같아 고추장을 조금 더 첨가하였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가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굽는다. 타지 않게 계속 저어줘야해서 팔이 아픈 단점이 있었음
감자가 어느정도 구워졌다싶으면 양념된 야채 투하
약한불에서 계속 저어가면서 볶는다. 탈 수 있으니 렌지곁을 떠나지 않고 계속 젓기
거의 다 완성되면 참기를을 넣어 볶는다. 참기름이 똑 떨어져서 이번엔 패쓰~
통깨 뿌려 마무리!!!

고추장 감자볶음이라 그동안 엄마가 해줬던 간장감자조림하고는 많이 달랐다. 엄마가 해 준 것은 언제나 윤기 나고 달짝지근하니 맛있었는데,,,,간장감자조림은 다시 레시피 찾아서 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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