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Blog

캐나다 박싱데이(boxing day)때 구입한 물건(2014.12.26)

연주맘 (Jiny) 2015. 1. 2. 04:23

캐나다에서 1년중 세일 폭이 가장 크다는 박싱데이(boxing day). 애들 운동화 구입을 위해 이날만을 기다렸다. 어떤 현지인은 생각보다 그다지 세일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얘기했었지만, 믿지 않았다.

아이들 캠프 보내고 9시 30분에 출발해서, 미시사가(Mississauga)에 있는 스퀘어원(Square One)에 갔다. 캐나다 전체에서 3번째로 큰 쇼핑몰이다. 토론토에서 30분거리다. 캐나다에 와서 길 막히고, 주차할 공간 찾는데 시간걸린건 이번이 처음이다.

Coach매장에 들어가 가방이랑 지갑을 구경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전혀 세일을 하지 않고, 유행지나고, 허접한 것들만 50%세일에 30%추가세일 했다. 장지갑은 세금 포함해서 13만원정도만 주면 구입할 수 있었지만, 세일품목에서는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서 패스.

이번 박싱때 나를 위한 선물로 ALDO매장에서 검은색 롱 부츠를 50%세일해서 $90에, GLOBO에서 갈색 부츠를 $70에 구입했다. 중요한것은 박싱데이날로부터 6일 지난 오늘까지 계속 50%세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꼭 그날이 아니어도 됐다.

스퀘어원에는 나이키 매장이 없어서, 늦은 저녁 다시 번밀(VAUGHAN MILLS)로 발길을 옮겼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마음에는 드는것은 이미 사이즈가 다 나간상태여서 연준이는 210인데, 225로 구입해야만 했고, 연주도 220인데, 230사이즈를 구입해야만 했다. 그래도 나이키 매장은 기본50%에 추가 30%세일을 하고 있어서, 애들 신발 두 켤레에 $55 주고 싸게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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