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캐내디언의 초대를 받아 생일 파티에 다녀왔다. Grade 1 제네시스. 한국으로 따지면 사실 연준이랑은 2학년씩이나 차이가 나지만, 덩치는 연준이 못지 않다. $20~$25정도하는 선물을 가지고 가는것이 예의라고 하여 $25정도하는 레고와 연준이가 직접 쓴 손 카드를 준비해서 갔다. 자신이 2시간이나 걸려 그린 로봇그림 2장을 카드에 붙여서 갔다.
연준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는 얘기를 몇명 엄마를 통해서 들었었는데, 액티브한 연준이의 진면목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친구들은 연신 "Bryan! Bryan!" 부르면서 연준이를 찾았고, 외국인 친구들과 거리낌없이 영어로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준이가 마냥 신기하고 대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