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Blog

연주와 함께한 하루

6cne.com 2005. 5. 16. 10:06


토요일날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엘 갔다.
학교 주차비가 비싸고 버스 한번타면 갈수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열심히 노래부르고 구경하면서 놀았으나,,

문제는 돌아오는 길..

버스안에서 소리지르고, 가만히 있지 않으려고 해서 결국 버스안의 모든 사람들
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주차비 좀 내더라도 차를 가져오는 건데' 하면서 후회를 했다.

버스안에서 많이 봐왔던 어린 애들 데리고 버스 타는 아줌마들이 참으로 대단해
보였다.


그래도

간만에 들른 연세대학교 교정, 옛 학생때 추억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았고,
가수들 노래소리에 맞춰서 야광봉을 흔드는 연주의 모습이 너무나 이뻤다.

공연에 즐거워 하는 연주모습에, 이런 장소에 자주 데리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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