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NT930X5J-K51)
기존에 쓰던 노트북이 컨설팅 초기에 쓰던 삼성 센스 노트북이고, 별로 좋은 느낌이 없어서 이번에는 레노버 씽크패드를 사려 했으나,
결국엔 또 다시 삼성 노트북을 사게 되었다.
아이들과 같이 화면을 볼 일이 많은 터라 광시야각은 필수.
13/14인치 중에서 고르려다 아이들엄마가 큰 화면이 좋다 해서, 15.6 인치 모델로 고르고 나니 광시야각 지원되는 모델이 별로 없어 그냥 아티브북9 으로 당첨.
14인치 이하가 아닌, 실제로 15인치급에서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모델을 고르다 보면 의외로 제품 종류가 많지 않다.
노트북을 고르기전 아티브북9 스타일 과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을 두고 고민을 했으나, 아티브북9 스타일에 8GB 램 모델로 사게 될 경우 2014 에디션과 별반
가격차이가 나지 않았다.
특히나 아티브북9 스타일은 가죽스티치 형태로 마감이 되어있는 반면 2014 에디션은 매끈한 재질로 되어있으며,
2014 에디션은 스타일에 비해서 무게가 좀더 가볍고 LED 밝기가 향상되었으며, 두께가 더 얇은데다가 키보드 백라이트가 지원되는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실제로 받고 보니, 생각보다 크다. 14인치만 줄곧 써오다가 15.6 인치를 막상 쓰니 옆으로 많이 늘려놓았다. 1920*1080 해상도라 그런지 글씨가 깨알같으나 조절이 가능하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Chrome 브라우저를 쓰니 고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아서인지 깨끗한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컴퓨터를 시동하니, 터치에 최적화 된것인지 윈도우 8.1의 타블렛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윈도 8.1 UI 을 만든 Microsoft 의 의도와 사상을 파악하느라 잠시 헤맸다.
컴퓨터와 좀 멀리한지 오래되서인가, HDD가 아닌 SSD, 광시야각, 윈도우 8.1 이 모든것이 생소하다.
SSD 128GB 모델인데 처음 써보는 SSD 가 신기하기만 하다. 내 친김에 데스크탑에도 SSD 하나 사서 달아줘야 할것 같다.
실제로 부팅을 해보면, 거의 5초 이내로 계정 로그인 화면이 나타난다.
두께가 상당히 얇아 보이도록 만들었다. 실제 두께 1.5cm. 두께때문인지 랜선을 쓸 경우 변환잭을 쓰도록 되어있지만 HDMI 포트가 온전히 있는게 맘에 든다.
사용하다 보면 알류미늄을 통으로 깍아서 만든 바디라 그런지, 손으로 느껴지는 감성품질이 꽤나 괜찮다.
플라스틱 조립형태의 노트북만 쓰다가 쇠의 재질을 노트북에 느끼고 있다 보면, 마치 예전에 갤럭시 S2 에서 아이폰 5S 를 처음 만져봤을때의 그런 느낌과 유사하다.
위 제품은 아티브북9 에 맞는 키보드 스킨, 스킨에 키자판 인쇄가 되어 있어 가격이 일반 스킨에 비해서 비싼 감이 있지만 키감은 좋다.
다만 키보드 스킨을 하고 나면 아티브북9 2014에디션의 장점중의 하나인 키보드 백라이트(어두울 경우 키보드 자판에 불빛이 들어오는)가 가려져서 약하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위 제품은 노트북 파우치로서, 15.6 인치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방을 많이 선호하나, 본인은 휴대용으로 쓸 경우가 거의 없어 파우치로 장만했다.
써보니 딱 맞고 앞뒤로 약간의 쿠션이 있어 쓸만하다.
제조사 상세 사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