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월경에 TOEIC 에 응시하기 위해서 잠시나마 학창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영어공부를 2주가량 하였다.
대학시절 토익공부를 한 뒤로 책을 붙잡고 공부한건 거의15년이 더 된것 같다.
집에 마침 옛날 교재가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Reading 공부는 해결할 수 있었고
Listening 향상을 위해서 출퇴근 시간에 공부할 방법을 찾아보니,
내가 평소에 이용하는 휴대폰으로 공부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어플들이 있었다.
게다가 인터넷 토익 사이트에서는 정기적으로 모의 토익문제를 매일같이 보내주는 서비스를 할 뿐 아니라,
조금만 찾아보면 공부를 할 수 있는 수많은 material 들이 내 주위에 널려있었다.
게다가 Itunes를 통한 영어방송에다가 TED 라는 훌륭한 강의들까지.
15년사이 여러 IT 기술의 발달로 내가 학창시절 공부하던 방법과는 다르게,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있고,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내 주위에 많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놀라웠다.
마치 한달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토익 900 은 넘겠다는 허무맹랑한 자신감 마저 생길 정도로..
몇주간 출퇴근길에 영어방송을 듣고 토익 LC 의 패턴을 익히고, 짬짬이 TED 강의를 들으면서 영어를 접하는 시간을 거쳐
토익시험을 본후 성적표를 받아 보니 대학시절 받았던 최고성적보다 훨씬 더 높은 성적이 나왔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2주정도 공부하고 꽤나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은걸 보면, 이건 공부방법의 차이에서 온 결과로 보인다.
세상은 내가 모르는 사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내가 그걸 모르고 있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