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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아빠 Blog2014.08.22 12:00

캐나다 유학을 가게 되면 가장 마지막으로 할 일이자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일이 짐 꾸리기이다.

본인의 경우 4인 가족이 1년간 살 짐을 꾸리기 위해서 엑셀로 몇개월 전부터 목록을 작성하여 준비하였는데, 

이민 가방 4개+캐리어2+백팩2개 정도로 준비를 하였으나 막상 준비하다 보니 짐이 의외로 많아 져서 실제로는 이민가방 5개 + 캐리어2 + 백팩2 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항공사가 에어캐나다인 관계로 에어캐나다의 수화물 규정을 따를수 밖에 없는데, 규정을 살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인당 23kg 2개를 수화물로 부칠수 있다.



가로 세로 높이 158 cm 이하, 23kg 이내의 규정을 지키면서 짐을 효율적으로 꾸리기 위한 준비작업도 실제로 해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이다.


1. 무게 맞추기 


우선 이민가방 크기보다 무게를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조절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본인의 경우 몸무게 저울을 이용하여 이민가방을 들고 무게를 잰 다음 본인의 무게를 빼어서 23kg 언저리로 맞추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공항에 가서 수화물 부칠때 수화물 컨베이어 벨트에 이민가방이 2개씩 올라가는데, 실제로 나타나는 무게를 측정했을시 2개 합쳐서 45kg 정도로 모두다 거의 들어맞는 행운이..

이민가방 1개는 23.2kg 로 0.2kg 초과되긴 하였으나 에어캐나다 한국직원이 그정도는 괜찮다고 허용을 해주긴 하였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 출국시에는 그리 엄격하게 규정을 요구하진 않으나,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국시에는 매우 엄격하게 관리한다 하므로 귀국시에도 저울을 이용해서 맞추는 요령이 필요할 것 같다.


2. Packing


아래 이민가방이 2단으로 패킹한 크기이다.  이민가방을 중저가 3개, 저가형 3개로 준비하였는데, (왼쪽이 중저가형, 오른쪽이 저가형) 실제로 패킹을 해보니 저가형의 경우 가방이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서 제대로 서있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 반면 중저가형 (저가형보다 1만원 비싼) 은 대체적으로 무게중심을 잘 잡는듯 하였다.


사진으로만 보면 저가형에 벨트가 부착되어 있어 더 좋아보이긴 하였으나 무게중심을 못 잡는 데다가 의외로 부착된 벨트가 너무 약해서 모양만 갖춘 형태였다.




2. 공항으로 이동


이동시에는 소렌토 SUV 를 이용하여 이동하였는데, 트렁크쪽에 이민가방 4개가 들어가고, 앞 좌석에 캐리어 2개를 포함아형 이민가방 1개를 더 실을수 있었고, 중간열에 성인2명과 어린이 2명이 탑승하여 이동하였는데 크게 부대끼지 않고 괜찮은 정도였다. (소렌토 SUV 에 이민가방 5개, 캐리어2개, 운전자 제외한 성인2+아이2 탑승 )


도착지 숙소쪽에 픽업을 요청하였는데, 짐과 인원수를 말하였더니 SUV 2대를 준비해야 겠다는걸 출발시 1대로 이동했다 하여 1대를 준비토록 요구하였다. 픽업이 2대이면 픽업비용이 두배로 늘어나니 당연히 픽업하는 곳에서는 차량 대수를 늘리려 할 것이다. 




3. 도착후 상태


공항 도착하여 상태를 확인하였을시 아래 이민가방처럼 결속된 벨트는 거의 무용지물인 상태였고, 이동시 컨베이어 벨트에 걸리지 않도록 그냥 묶여진 상태로 도착을 하였다. 이 글을 읽고 참고로 하실 분들은 절대로 벨트가 부착된 이민가방은 선택하지 않도록 권유하고 싶다. 게다가 이민가방 구입시 부속품으로 들어있던 자물쇠는 너무나 약해서 도착시에 온데간데 사라져 버렸고, 이민가방1개에는 자물쇠가 부착은 되어 있었으나 다 떨어져 그 자물쇠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 손으로 힘을 주면 부러지는 정도.. 게다가 수화물의 경우 내용물 검사를 위해서 가방을 열어본다고도 하니, 자물쇠를 부착하는건 그냥 버리는거랑 다름없는 행동인것 같다.


그리고 본인은 가방 식별을 잘 하기 위해서, A4 스티커 용지에 이름과 항공편을 크게 프린트 하여 부착한 다음 스카치 테잎으로 둘둘 말아서 수화물을 부쳤는데, 도착시에 아래처럼 많이 뜯겨진 상태였지만 식별은 용이하였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도착후 나가기전 모습 


공항 캐리에 1개에 이민가방 3개는 싣고 나갈수 있었다. 

Posted by 연주아빠 (Rick)